특정과·질환 표방 전문병원 21곳 확정
- 홍대업
- 2005-07-06 12: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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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부, 분기별 평가…“평가시 특정환자 점유 70% 이상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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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가 이달부터 시행키로 한 전문병원 시범사업과 관련 한솔병원 등 21개 의료기관을 지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병원은 산부인과, 소아과, 신경외과, 안과, 정형외과 등 6개 전문과목(16개 병원)과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알코올, 화상질환 등 4개 특정질환(5개 병원)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기관 선정기준은 전문의 수와 특정질환 환자의 점유율 등에서 당초보다 상당히 완화됐다.
전문과목의 경우 전문의 수가 당초 10명 이상에서 8명 이상으로, 특정전문과목 환자가 전체의 60%에서 40%로 낮췄고, 특정질환도 특정질환 환자의 점유율을 50%에서 40% 이상으로 완화했다.
다만 시범사업 실시기간(2005년 7월~2006년 6월말) 동안 매분기별로 4번의 평가를 실시하게 되며, 이 과정에서 관련환자의 진료실적은 70% 이상이어야 한다.
또, 그간 진료과목표시 문제로 이의를 제기했던 의사협회의 반발에도 불구, 진료과목과 특정질환을 병기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6일 “당초보다 선정기준이 완화됐다”면서 “그러나 매 분기별 평가와 분석을 거쳐 선정기준의 강화여부를 결정짓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전문병의 진료과목 표시문제도 의협의 반발이 있었지만, 기존 방침대로 밀고나가기로 했다”면서 “의협의 주장대로 특정질환을 표시하지 못할 경우 전문병원제도의 도입취지가 무색해진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문병원 시범사업 지정기관은 전문과목별로는 △외과(2·대장질환)=송도병원(서울 중구 신당동), 한솔병원(서울 송파구 석촌동) △신경외과(2·척추질환)=우리들병원(서울 강남구 청담동), 21세기병원(서울 서초구 서초동) △정형외과(4·관절질환)=서울성심병원(서울 강서구 내발산동), 의료법인 장산의료재단 이춘택병원(수원시 팔달구 교동), 세일병원(부산 동구 초량3동), 현대병원(대구 수성구 중동) △산부인과(4·산부인과질환)=미즈메디병원(서울 강서구 내발산동), 산본제일병원(경기 군포시 산본동), 효성병원(대구 수정구 중동), 인석의료재단 울산보람병원(울산 남구 삼산동) △안과(2·안과질환)=의료법인 건양의료재단 김안과병원(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의료법인 한길의료재단 한길안과병원(인천 부평구 부평4동) △소아과(2·소아과질환)=소화아동병원(서울 용산구 세계동), 미래아동병원(광주시 남구 주월동)등 16개 병원이다.
특정질환 전문병원 시범사업기관으로는 △심장질환=세종병원(부천시 소사구 소사본2동) △뇌혈관질환=명지성모병원(서울 영등포구 대림2동) △화상질환=베스티안병원(서울 강남구 대치동), 하나병원(부산시 사하구 장림동) △알코올질환=다사랑병원(광주시 서구 벽진동) 등 5개 병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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