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K의원, 감기환자 99%에 항생제 처방
- 홍대업
- 2006-02-09 11: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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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부, 약제평가결과 전면 공개...2위 부천·오정 Y소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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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별 항생제 평균 처방률은 의원급이 61.8%, 병원은 52.2%, 종합병원은 48.2%, 종합전문병원은 45.2%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항생제 다처방 의원급을 각 과목별로 살펴보면 전국에서 감기에 항생제를 가장 많이 사용한 곳은 부산시 연제구 소재 K이비인후과이며, 서울 영등포구에 소재한 Y내과의원은 98.6%, 부천 오정구에 위치한 Y소아과의원은 99.1%, 경기 고양시 덕양구의 H가정의학과의원은 98.2%로 나타났다.
병원급에서는 서울 마포구 소재의 H병원이 90.9%, 종합병원은 강원도 철원군 소재의 C병원은 81.9%, 종합전문병원은 춘천시에 소재한 H병원은 79.9%로 각각 전국에서 항생제 처방률 최고를 기록했다.
항생제 처방률의 최소 및 최대값은 의원급은 0∼99.3%, 병원급은 0.7∼90.9%, 종합병원은 4.8∼81.9%, 종합전문병원은 18.5∼79.9%로 조사됐다.
복지부는 이와 함께 최근 참여연대의 정보공개청구 소송결과에 따라 지난 2002∼2004년 급성상기도감염에 항생제를 처방한 상하위 의료기관 4%의 명단을 각각 공개하기도 했다.
감기에 항생제를 많이 처방한 의료기관을 살펴보면 항생제 다처방 의료기관을 종별로 살펴보면 의원급(484곳)이 95.3∼96.7%로 가장 높았고, 병원(15곳)은 83.7∼87.2%, 종합병원은 79.5%∼82.9%, 종합전문병원 68.6∼78.5%로 조사됐다.
복지부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번 약제평가결과는 전체 항생제 처방률이 집계된 것은 아니며, 감기상병에 국한됐다”면서 “앞으로 국민의 알권리 차원에서 공개범위를 더욱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복지부는 그간 처방률이 낮은 기관 25%만을 공개해왔으나, 지난 1월 서울행정법원이 항생제 처방율이 높은 병의원 명단을 공개하라고 판결하자 전향적으로 입장을 바꾼 것이어서 주목된다.
공개명단은 오늘 오후 1시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www.hira.or.kr)과 보건복지부(www.mohw.go.kr)홈페이지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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