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비아그라 판매, 부산소재 약국 적발
- 정시욱
- 2006-04-19 09: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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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청, 무자격자 의약품판매-향정약도 불법 유통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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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비아그라 등 불법 발기부전 치료제를 판매한 약국과 약업사 등이 정부의 특별 단속에 적발돼 체면을 구겼다.
식약청은 지난 3월부터 한달간 불법 밀반입돼 오남용되고 있는 가짜 비아그라에 대한 경찰청, 시도 합동단속 결과 약국 등 54곳이 적발돼 고발 조치됐다.
특히 이번 단속에서는 부산 사상구 소재 A약국과, 부산 북구 소재 B약업사에서 가짜 비아그라를 판매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와 함께 향정약으로 분류된 'Vicks Nyquil시럽'(덱스트로메토르판 성분함유)을 판매한 남대문수입상가 소재 3곳의 판매점도 적발, 불법약 유통이 전국적으로 성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단속결과 가짜 비아그라 판매 25건과 함께 다음, 야후, 파란 등 국내 대형 포털사이트를 통한 인터넷 불법약 판매가 22건이나 확인돼 인터넷을 통한 유통이 심각한 수준임을 반영했다.
식약청에 따르면 이들 불법 의약품들은 대부분 부당한 방법으로 밀반입되어 성인용품점, 인터넷 등을 통해 은밀히 유통되고 있으며, 부작용이 발생할 경우 소비자가 피해 보상을 전혀 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불법으로 밀반입되어 오남용되고 있는 약품들의 유통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경찰 등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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