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감사실체' 괴문서 파문, 일파만파
- 홍대업
- 2006-05-26 13: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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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단노조 "출처는 간부사이트"...복지부·국회 "불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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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의 감사실체’라는 괴문서와 관련 그 파문이 점점 확산되고 있다.
25일 국회와 복지부 관계자가 괴문서 내용에 대해 “어불성설”이라고 반박한데 이어 26일에는 건보공단 사보노조에서 이를 다시 반박하는 성명을 발표한 것.
공단 사보노조는 이날 “문제의 문건을 노동조합이 작성,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다는 복지부 관료 등 일각의 음해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면서 “노조와 괴문서를 연결시키려는 악의적인 작태를 분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이어 “노동조합은 문건이 공단의 간부사이트 뜬 내용이며, 그것이 복지부 등 외부로 전달됐을 것이라는 사실을 확인했을 뿐”이라며 “문건과는 무관한 노조를 문건의 출처로 지목하는 행태에 대해 명예훼손 등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조는 또 공단 감사결과가 청와대에 허위보고됐다는 괴문서의 내용에 대해 “청와대까지 과장허위보고를 했다면 이는 복지부 일부 관료들의 정치적 장난질이 얼마나 위험한 수준까지 와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노조는 이와 함께 “노조는 특정인을 후임 이사장으로 지정하지도, 지지한 적도 없다”면서 “다만 감독기관의 부당한 지배간섭을 배제할 수 있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도 노조는 “공단에 비리나 잘못된 관행이 있다면 이는 당연히 조치돼야 하고 시정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복지부와 국회측에서는 괴문서의 출처가 공단측이라고 판단하고 있으며, 국회 A의원실은 현재 제보를 받아 출처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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