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 도매사장
- 최봉선
- 2005-10-26 06: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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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방의 한 도매업체에서 직원이 수억원의 회사 돈을 빼돌리다 적발된 사건이 뒤늦게 알려져 어느때보다도 도매사장들의 '집안단속'이 요구되고 있다. ▶이 업체 사장은 영업은 누구보다 잘했던 것으로 평가 받았으나 내부관리가 허술했다는 지적이다. ▶사장 입장에서야 경리담당직원을 철석같이 믿었기에 꼼꼼히 살피지 않은 것이 화근이 되지 않았나 여겨진다. 이 업체사장 입장에서는 한마디로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힌 셈이됐다. ▶분업이후 영업직원이 수금액을 입금하지 않고, 횡령한 사건이 몇건이었고, 십여년전에는 서울지역 모도매업체에서는 창고직원이 약을 빼돌리다 적발된 사례도 있었다. ▶어려운 시기 일수록 경영자와 직원간에 신뢰가 우선돼야 하지만, 가끔씩 발생하는 이런 불미스런 일로 불신만 증폭되지 않을까 우려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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