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의 자궁경부암 백신 FDA 승인
- 윤의경
- 2006-06-09 23: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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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다실', HPV 원인 자궁암, 성병성 사마귀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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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FDA는 세계 최초의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인 머크의 '가다실(Gardasil)'을 9-26세의 여성이 사용하도록 시판승인됐다.
가다실은 사람 파필로마바이러스(HPV) 16, 18로 인한 자궁경부암을 방지하고 HPV 6, 11, 16, 18로 인한 성병성 사마귀 및 자궁암 전단계를 예방하는 것이 특징.
사람 파필로마바이러스(HPV) 16, 18는 자궁경부암 원인의 70%, HPV 6,11는 성병성 사마귀 원인의 90% 차지하는데 가다실은 이들 바이러스를 완벽하게 차단하여 여성 자궁경부암 예방에 신기원을 열 것으로 기대되어왔다.
가다실은 HPV 감염 전에만 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에 성생활을 시작하기 전에 접종해야 하며 6개월에 걸쳐 3회 접종하는 것이 효과적이나 백신의 예방효과가 얼마나 지속되는지, 부스터 접종이 필요한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 수 없다.
가다실은 모든 종류의 HPV 감염증을 예방하지 않기 때문에 백신을 접종하더라도 정기적 자궁암 검사가 필요하다. 하지만 선진국과는 달리 비용문제로 자궁경부암 검사를 정기적으로 시행되지 않는 국가에서 가다실은 상당한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오는 29일, 미국 면역관행 자문위원회는 HPV 백신접종을 권고할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인데 어린 나이의 소녀에 대해서도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접종을 권고해야할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분분하다.
한편 머크는 현재 26세 이상의 여성 및 HPV 보균남성에 대한 임상을 진행 중. 가다실의 도매가는 120불(약 11만원) 가량으로 책정되어 수주 내에 미국에서 본격 시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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