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량 타이레놀, 간부작용 유발 위험"
- 윤의경
- 2006-07-07 08: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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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술지 JAMA 발표...최대용량 사용시 40%에서 간효소치 이상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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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레놀을 고용량 복용하면 단기간이라도 간기능을 손상시킬 수 있다는 소규모 임상결과가 JAMA에 실려 경각심을 갖게 한다.
JAMA에 발표된 이 임상은 원래 퍼듀 파마가 타이레놀의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과 마약성 진통제인 하이드로코돈(hydrocodon)을 혼합하여 사용시 간효소치가 비정상으로 나타나는 원인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시작됐다.
미국 남가주대학의 네일 캐플로위츠 박사와 연구진은 퍼듀의 후원으로 106명의 임상지원자를 대상으로 무작위로 나누어 2주간 아세트아미노펜을 1일 4000mg(최대 사용량) 투여하거나 최대용량의 아세트아미노펜와 함께 하이드로코돈을 투여하고 또 다른 39명은 위약을 투여해 비교했다.
그 결과 위약대조군을 제외한 나머지 임상대상자(아세트아미노펜 또는 아세트아미노펜과 하이드로코돈 투여군)의 40%에서 간손상 가능성을 시사하는 비정상적인 간효소치가 나타났고 간효소치 이상 발견율이 높아 이 임상은 조기에 중단됐다.
이런 임상결과에 대해 타이레놀을 시판하는 존슨앤존슨의 자회사인 맥닐(McNeil)은 보다 장기간 시행한 자사의 임상에서는 비정상적인 간검사 결과가 이보다 낮았다면서 타이레놀은 간질환을 유도하지 않으며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이런 문제는 대개 저절로 해결된다는 입장이다.
한편 연구진은 비정상적인 간효소치 발견율이 높았던 이유로 아세트아미노펜과 하이드로코돈 사이의 약물상호작용이 문제였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어쨌든 고용량 아세트아미노펜 사용시 주의를 요했다.
대중적인 진통제인 아세트아미노펜은 여러 OTC 의약품에 함유되어 있는데 환자가 이런 사실을 모르고 중복해 사용하거나 음주 후 사용하면 간 부작용이 발생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우려되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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