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젠없는' 비타음료, 약국 순풍 기대
- 정시욱
- 2006-07-21 07: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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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성 강조, 예년수준 매출향상 노려...영업력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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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근 3~4년간 여름특수를 안겨줬던 비타음료 생산 제약사들은 재빨리 음료 성분의 안전성과 효능을 강조하는 광고 마케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약국 등을 통해 유통되고 있는 비타민C 음료 58개 제품 중 6개 제품에서만 미량의 벤젠이 검출된 반면, 대부분 제품의 경우 우려했던 소비자 위해성은 없다는 식약청 발표 후 해당 품목들의 시장 경쟁이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벤젠이 검출되지 않은 비타500, 비타1000플러스 등 매출 상위품목을 비롯해 약국 드링크로 각광받았던 각 제품보유 제약사들은 식약청 발표에 대해 '대환영'이라고 입을 모으면서 장마 후 본격적인 여름 음료시장을 준비하는 분위기다.
일부 제약사의 경우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잃었던 비타음료 시장이 다시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직원들을 집중 배치해 약국 등을 통한 영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또 약국에서의 드링크 수요도 동시에 예측해 제품 생산량을 늘리는 곳도 포착되는 등 여름 드링크 특수를 노리는 업체들의 움직임이 빨라졌다.
모 제약사 관계자는 "벤젠파문으로 인해 매출이 하락했던 품목들을 전반적으로 개선하면서 비타음료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가 향상될 것으로 본다"며 "여름시장이 가장 큰 특수를 기대할 수 있는 시기"라고 전했다.
다른 한 관계자도 "위해성이 없다는 식약청 발표를 손꼽아 기다려왔다"며 "특히 약국시장에서의 매출을 높이기 위해 영업사원들을 총동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식약청은 지난 6월부터 한달간 비타민C 음료 35개 업소 58개 제품에 대한 수거검사 결과 6개 제품에서 벤젠이 1.5~11.7ppb로 검출되었으며, 이중 실록매실 1개 제품의 경우 10ppb이상 벤젠이 검출됐다고 밝힌 바 있다.
조사결과 나머지 52개 제품의 경우 안식향산나트륨을 사용하지 않거나, 천연보존료로 대체 사용, 살균공정 강화 등 저감화 추진 노력으로 대부분 제품에서 벤젠이 검출되지 않았다.
약국 비타음료들의 경우 안식향산나트륨 미사용, 유통기한 단축, 살균공정 강화 등의 조치를 통해 위해성 없는 제품으로 전격 대체해 나가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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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음료 6개 벤젠검출..."위해수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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