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진료 처방 받은 약국 "절반 이상이 비급여 약"
- 김지은
- 2023-09-13 06:25:56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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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회,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약국 업무현황 조사 결과 발표
- 비급여 의약품 처방 절반 이상…사후피임약 처방 비중 가장 높아
- 약사들 '약 배달 확대'·'민간 플랫폼의 과도한 마케팅 허용'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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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현재 시범사업이 진행 중인 비대면 진료 처방의 절반 이상이 비급여 의약품인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13일 회원 약국을 대상으로 진행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현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최근 비대면진료 입법화를 위한 국회 논의 입법화 과정에서 우려되는 부분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가장 많은 약사가 ‘약 배달 확대(25.6%)’라고 답했고, ‘민간 플랫폼의 착한 가격이나 별점, 후기 등의 마케팅 허용(24.9%)’, ‘고위험 비급여약(여드름, 탈모 등) 처방 허용(19.0%)’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약사회는 이번 설문에 응답한 약사의 86%가 약사회가 배포한 처방전달시스템(PPDS)에 가입했으며, 민간 플랫폼에 가입하지 않았다는 응답이 83.8%였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그럼에도 회원 약국들이 비대면진료 조제에 따른 행정 부담을 크게 느끼고 있고 약 배달 확대와 민간 플랫폼 업체의 과도한 마케팅에 대한 우려가 크다는 점이 확인됐다”면서 “입법화 논의 과정에 이 부분을 충분히 반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약사회 소속 회원 약사 중 약국에 근무하는 약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구글 폼으로 진행된 설문조사에는 총 1142명의 약사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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