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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위상, 약물치료 오류 줄이기에서 찾자"

  • 최은택
  • 2006-09-21 12:04:44
  • 약사단체, '메디케이션 에러' 사례 등 설문...대안 모색 나서

‘ 메디케이션 에러’는 약물치료 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모든 형태의 오류를 통칭하는 말이다.

의사가 처방단계에서 품명이나 복용량 등을 잘못 기재하거나 약사들이 조제과정에서 일으킨 간단한 실수에서부터 약화사고를 일으킬 수 있을 정도의 심각한 오류까지가 다 해당된다.

외국이나 병원약국의 경우 일정부분 ‘메디케이션 에러’에 대한 개념과 발생유형, 대처방법 등을 갖고 있는 데 반해 국내 약국에서는 개념정리는 물론 용어 조차 생소한 실정이다.

약사의 부주의나 조그만 실수로 야기될 수 있는 사고에 대한 대비책이나 예방노력이 거의 없는 셈.

이 같은 약국가의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약사단체가 약사들이 일상적인 업무 중에 일어날 수 있는 ‘메디케이션 에러’ 유형을 파악하고, 이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키로 해 주목된다.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회장 천문호·이하 건약)는 “분업의 역사가 긴 외국이나 병원약국과는 달리 개국가에서는 메디케이션 에러가 확실한 개념으로 정리되지 않았기 때문에 예방과 대응방법이 미비하다”면서 “현실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에러유형을 파악,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건약은 이를 위해 개국약사들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설문조사를 23일까지 진행 중이다. 온라인에서는 주로 ‘약준모’ 회원들이 설문에 참여하고 있으며, 오프라인에서는 건약 회원과 각 시도 분회를 통해 설문이 작성되고 있다.

건약은 내달 22일 대한약사회에서 열릴 ‘2006 건약 학술제’에서 설문결과와 함께 ‘메디케이션 축소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설문내용은 총론, 복약지도, 처방전 감사, 조제 오류, 위생 등 5개 분야 총 20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분야별 설문항목을 보면, ‘총론’에서는 ‘메디케이션 에러’에 대한 인지여부와 에러를 축소할 수 있는 방안을 질의했고, ‘복약지도’에서는 처방약물에 대한 설명과 다른 약물복용 여부를 환자에게 질문하는 지 여부 등이 포함됐다.

또 ‘처방전 감사’에서는 조제전 처방전 검토여부, 잘못된 처방전에 대한 대처방식, 정확하지 않은 수기처방전에 대한 대처방식 등을 질의했다.

또 ‘조제오류’에서는 시럽병이나 투약기 등의 표시용량 눈금이 확실한 지 여부 등을 물었고, ‘위생’에서는 조제시 위생장갑 착용여부, ‘메디케이션 에러’ 경험 등이 항목에 포함됐다. 건약학술제준비팀 강아라 약사는 이와 관련 “일선 약국에서 ‘메디케이션 에러’와 관련한 매뉴얼을 만들어 약사들이 에러 줄이기에 나선다면 약사직능의 위상이 높아짐은 물론, 약과 약사들에 대한 대국민 신뢰도를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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