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역사왜곡, 가만 둘 수 없어요"
- 정웅종
- 2006-10-10 12:3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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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차산 고구려유적 사진전 개최한 유승률 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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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약사가 역사 논쟁의 중심에 섰다.
카메라 앵글에 담은 아차산 고구려 유적 자료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우리 역사를 알리고 있는 점이 역사학자와 다르다.
서울 광진구 구의동에서 동서울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유승률 약사(58).
사진작가로도 활동중인 그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뚝섬 유원지 잔디광장과 아차산 등산로에서 아차산의 유적 사진전시를 열었다.
앞서 5월에는 광진문화예술회관 개관 기념으로 아차산의 유적사진 초대전시회를 가졌다.
작년 유적사진전에 이어 두번째다. 아차산성, 홍련봉 보루, 아차산 성터 등 그가 찍어온 사진작품 20점을 광진구청에 기증하면서 이 같은 전시가 열리게 됐다.
2004년에는 유적 사진들을 모아 '아차산'이란 사진집을 내기도 했다.
유 약사가 아차산 고구려 유적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18년 전. 40년 가까이 광진구 중곡동에서 살며 아차산을 가까이 하면서 본 유적들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으로 시작됐다.
풍경과 야생화 사진을 주로 찍던 그였지만 점차 아차산 유적에 관심의 중심이 옮겨갔다.
쉽게 말해 고구려 역사를 중국 역사로 편입하는 게 동북공정이라고 말하는 유 약사는 "우리 역사의 영웅인 을지문덕, 광개토대왕이 중국 사람이 되는 셈"이라고 분개했다.
유 약사는 "2002년부터 시작된 동북공정은 올해로 끝난다"며 "고구려 역사가 사라지는 것은 우리의 5천년 역사가 수천년 줄어드는 심각한 문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약사로, 사진작가로 이 같은 중국의 역사왜곡에 분개하면서도 자신의 한계를 느낀다고 그는 토로했다.
유 약사는 "그래도 중국의 왜곡에 대응할 수 있는 아차산의 고구려 유적을 사진에 담고 이를 알리는 게 최선이란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독도 문제에 국민들이 감정적으로 대응하면서 고구려 역사에 대해서는 그 같은 정서적 감정도 갖지 못한 것 같다"고 아쉬워 했다.
유 약사는 "아차산 유적 발굴 소식이 있을 때마다 그 현장의 사진을 기록할 것"이라며 "역사 앞에는 약사라는 직업의 한계를 두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오는 20일까지 광진구청 민원실과 그의 홈페이지(www.ppyoo.com)에서 고구려 유적 사진들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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