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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사회공헌활동, 일반기업보다 '넉넉'

  • 박찬하
  • 2006-10-10 11:25:22
  • 매출대비 0.5%인 197억 지출...일반업종 0.2% 불과

제약회사의 사회공헌 지출액이 일반기업에 비해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약협회(회장 김정수)가 10일 발표한 사회공헌활동 분석자료에 따르면 2005년 23개 제약사가 사회공헌 활동에 총 197억원을 지출해 매출(3조6,198억원) 대비 0.5%, 경상이익(4,922억원) 대비 4.0%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일반기업 244개사를 대상으로 자체 분석한 결과 지난해 사회공헌 지출액이 매출대비 0.2%였던데 비해 0.3% 높은 수치다.

또 사회공헌 지출액은 2004년 162억원에서 2005년 197억원으로 21% 증가했고 2005년의 경우 분야별 지출액은 ▲교육·학술 75억1,500만원(38%) ▲사회·복지 60억6,500만원(31%) ▲보건·환경·국제 46억2,500만원(23%) ▲문화·예술 15억2,800만원(8%) 등이었다.

이와함께 제약기업 특성상 의약품 지원도 활발히 이루어졌다.

협회 발표자료에 따르면 2004년(북한용천, 에르트리아, 이라크, 캄보디아, 인도 등)에는 37개 제약사가 참여해 170품목 13억8,900여만원어치의 의약품을 지원했고 2005년(동남아 쓰나미, 파키스탄 지진 피해지역 등)에도 47개사가 238품목 24억4,000여만원어치를 기증했다.

협회 관계자는 "제약기업들은 생명존중과 인류애 실천을 기업이념으로 소외계층 및 관련기관, 단체 등에 기부와 지원방식의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업종 특성상 의약품 지원 등 구호활동에도 협회와 공동으로 적극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협회는 이번 조사를 위해 203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설문을 실시, 14%인 29개사로부터 응답을 받았으며 이중 계량화한 설문에는 23개사가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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