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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소득 따라 질환 유병률 2~3배 격차"

  • 정현용
  • 2006-10-13 10:05:42
  • 장복심 의원, 대정부 유병률 격차 해소 방안 촉구

교육수준과 소득수준에 따라 질환 유병률 격차가 2~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열린우리당 장복심 의원은 13일 보건복지부가 제출한 '2005년 국민건강영양조사(검진조사)' 자료를 근거로 이같이 밝히고 정부에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장 의원은 교육수준을 ▲무학 ▲초등졸 ▲중졸 ▲고졸 ▲전문대졸 이상 등 5단계로, 소득수준은 ▲50만원 이하 ▲51~100만원 ▲101~200만원 ▲201~300만원 ▲301~400만원 ▲401만원 이상 등 6단계로 구분해 분석했다.

분석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고혈압'의 전체 평균 유병률은 27.9%였지만 무학력자는 54.5%로, 전문대 이상 졸업자(16.2%)와 비교할 때 3.4배의 격차를 보였다.

또 소득수준별로는 401만원 이상인 경우가 22.2%로, 50만원 이하 유병률(49%)과 비교할 때 2.2배의 격차가 발생했다.

'고콜레스테롤혈증'은 무학력자(4.2%)가 평균 유병률(8.2%)을 앞질렀고, 전문대 이상 졸업자(5.8%)에 비해서는 2.5배 높았다.

50만원이하 소득자의 유병률은 9.7%로 401만원 이상(7.5%)인 경우보다 1.3배 높아 고혈압과 마찬가지로 격차가 컸다.

이같은 현상은 당뇨병과 대사증후군, 빈혈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났다.

무학력자의 '당뇨' 유병률은 15.4%로 전체 평균(8.1%)보다 2배 가까이 높고 전문대 이상(4.4%)의 2.5배 수준에 달했다.

가구 소득별로는 월평균 가구소득이 50만원 이하인 경우 유병률이 12.2%로 401만원 이상(9%)보다 1.4배 높았다.

'대사증후군'은 무학력자(56.2%)와 전문대 이상 졸업자(22.6%)의 비율이 2.5배, 소득수준별로는 50만원 이하(45.8%)와 401만원 이상(28.3%)의 비율이 1.6배였다.

'빈혈'은 무학력자(10.3%)와 전문대이상 졸업자(4.8%)의 격차가 2.2배, 50만원 이하 소득자(8%)와 401만원이상 소득자(4.2%)는 1.9배로 분석됐다.

장복심 의원은 "사회·경제적 계층별로 건강격차가 심각한 만큼 이에 대한 정부차원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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