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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쩡한 사람 암 판정...검진기관 오진 심각

  • 최은택
  • 2006-10-13 10:18:14
  • 정화원 의원, 국가 암검진 사업 개선 시급

암이 아닌 사람을 암으로 판정하거나 암 의심 환자를 정상 판정하는 등 암 검진기관의 오진율이 매우 높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나라당 정화원 의원은 13일 국감에 앞서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복지부와 공단이 실시하는 5대 암검진 사업이 오진율, 검진기관, 검사기관 의사부족 등 총체적인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암 검진기관에서 1·2차 검진을 거쳐 최종 암치료대상자로 판정한 환자는 2003년 1,653명, 2004년 1,802명 등으로 평균 0.06%로 보고됐다. 그러나 1~2년 내 실제 암 발병 현황을 보면 2003년 1,059명, 2004년 1,322명으로 그 수가 적었다.

암이 아닌데도 암으로 판정한 1,074명은 오진이라는 것. 특히 자궁경부암의 경우 2003년 158명 중 39명, 2004년 94명 중 35명만이 암으로 환진됐고, 간암은 2003명 21명 중 4명, 2004년 49명 중 13명 등 28.5%만이 암 환자로 확인됐다.

반대로 대장암과 유방암의 경우 암이 의심되는 환자를 정상으로 판정한 경우도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등록 암 검진기관이 지난 2004년 대장암 검사에서 전체 수검자의 0.03%에 해당하는 111명만을 암으로 확진했지만, 정상 판정을 받은 사람들 중 750명이 1~2년 이내에 암 판정을 받았다.

유방암도 같은 해 66명만을 확진했지만, 이후 7배에 달하는 453명이 암으로 판명됐다.

정 의원은 이와 관련 “복지부가 검진사업의 효과성에 대한 평가나 검토 없이 단지 수검율 제고에만 역점을 두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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