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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골' 조직수복용 생체재료 국산화 성공

  • 최은택
  • 2006-10-16 20:17:52
  • 태산솔루젼스, 인제대 신정욱·김영곤 교수팀과 'TS-GBB' 개발

‘이종골’을 이용한 인공뼈가 국내 최초로 제품화에 성공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R&D자금을 지원받은 태산솔루젼스가 인제대 의용공학과 신정욱, 김영곤 교수팀과 함께 생체이식이 가능한 조직수복용 인공골 대치물(인공뼈)인 ‘TS-GBB’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주성분이 수산화인회석으로 구성된 ‘TS-GBB’는 합성·제조된 고가의 수산화인회석(뼈의 구성성분)과는 달리, 동물에서 추출한 생체세라믹 물질이다.

다시 말해 화학적 구성 및 조직 구조가 사람의 뼈와 유사한 동물(돼지 해면골)의 뼈를 이용, 특수 처리돼 인체 면역반응을 최소화하는 한편, 인체삽입 시 생체적합성이 뛰어나 골 결손을 보충하고, 빠른 골 생성을 유도한다는 게 진흥원의 설명.

이 제품은 지난 5년간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동물실험, 독성 및 안전성 테스트를 거쳤다.

또 부산백병원과 전남대병원에서 지난 2년에 걸쳐 진행된 50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 한 결과, 흡수 및 신생골의 형성정도가 95% 이상으로 나타나는 등 우수성이 입증됐다.

이 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TS-GBB’는 지난달 식약청으로부터 의료기기 시판 허가승인을 받았다.

조직수복용 인공골 대치물은 척추고정술, 척추유합술, 자가골 이식 등을 위해 채취한 부위의 골 결손, 골 종양제거 부위의 골 결손, 가관절증 등과 같이 골을 유합하거나 골 제거에 의한 골 결손이 발생한 부위를 충전하는데 사용된다.

국내에서는 수술 시 뼈 손실 및 결손을 보충하기 위해 주로 죽은 사람의 뼈를 가공, 충진제(보강제)로 이용해 왔다.

그러나 처리과정이 복잡하고 면역, 감염 등의 여러 부작용이 우려되는 데도, 대부분이 수입에 의존했었다.

진흥원은 “‘TS-GBB’의 가격은 수입제품 가격의 20% 내외로 저렴해 수입대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인공뼈의 국내 시장 규모는 1200억원, 세계시장규모는 5조원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유럽의 인공뼈가 차지하는 비율이 35%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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