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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레놀

"PPA등 판매금지 약품 검증없이 대북지원"

  • 정시욱
  • 2006-10-20 10:30:03
  • 정화원 의원, K제약 에소바츄어블정 판금 후 7000만원 전달

PPA 감기약 등 중대한 위험성으로 인해 국내에서 판매금지 조치된 의약품들이 별다른 검증을 거치지 않고 대북지원 의약품으로 빠져나간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 정화원 의원은 20일 적십자사가 제약회사로부터 의약품을 기탁받아 2004년 24억원, 2005년 27억원, 2006년 29억원을 지원했지만 대북지원 의약품에 대한 검수나 지침이 전무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K제약의 위장약 에소바츄어블정은 2003년 식약청에서 판매금지를 받아 유통판매를 하면 안되는 약품이지만 14개월이 지난 2004년 7천4백만원 어치 분량이 북한으로 전달됐다고 강조했다.

부적절하게 지원된 의약품 내역
정 의원은 "적십자사에서는 해당 제약사로부터 기탁만 받아 전달만 할 뿐 검수나 검사에 대한 지침이 없어 부적절한 약품이 전달돼 북한은 아무것도 모른 체 약물을 복용하는 실정"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제약사는 무상으로 기탁했다는 명분으로 부적합 의약품의 재고처리와 함께 소득공제를 받게 되는 것"이라며 "적십자에서 묵인하고 K제약사의 의약품을 재고 처리해준 것이 아닌지 의혹이 간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대북지원된 의약품 중 PPA 감기약인 판코시럽이 2004년 8월23일 판매금지 조치된 이후에도 후속조치가 전혀 안됐다고 덧붙였다.

정 의원은 "기부받은 의약품뿐만 아니라 대북으로 지원되는 전체 물품에 대한 검수 지침을 마련해 법과 적십자정신에 위배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하며 불법적인 행위를 한 제약사에 대해서는 철저한 조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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