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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복심, 복지위 첫 국감 '성분명' 대어 낚아

  • 정웅종
  • 2006-10-21 06:43:40
  • 활약상 두드러져 눈길...말 잘하는 유시민 장관도 진땀

장복심 의원이 장관을 붙잡고 미처 질의 못한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제공 : 약사공론>
환경노동위에서 복지위로 옮긴 장복심(열린우리당) 의원은 요즘 물 만난 물고기 같다. 국감초기 두드러진 활약으로 보건위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의원으로 꼽히고 있다.

꼼꼼한 자료수집으로 국감전부터 의제를 설정, 그에 대한 장관의 책임있는 답변을 얻어내는 능력을 여실없이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대통령 공약사항인 성분명 처방을 국감전부터 꾸준히 제기해 온 장 의원은 복지부에 국공립 의료기관 및 보건소의 성분명처방 실태조사를 의뢰, 그 자료를 토대로 집중적인 공략을 폈다.

장 의원은 "일선 국공립의료기관과 보건소 의사들은 이미 수년전부터 성분명처방을 해왔다"며 유 장관으로부터 "민간병원을 강제할 수 없다면, 우선 공공의료기관에서부터 도입하겠다"는 답변을 이끌어냈다.

의약분업 당시 의약정 합의사항인 지역 처방의약품 목록 제출과 처방전 2매 발행에 대해 강제화 해야한다는 주장을 펴 긍정적인 답을 얻어냈다.

장 의원은 서울, 대구, 광주, 대전, 울산, 제주지역 의사회의 목록제출이 전무하다는 자료를 근거로 "행정처분 규정 신설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유 장관은 처방전 2매 발행에 대해서는 "처벌규정을 만들겠다"고 밝히고 지역처방의약품목록 제출도 "지역에서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인간광우병 위험지역 거주자의 혈액제제 외부 출고를 고발해 대책마련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 같은 장 의원 활약은 복지위 분야에 정통한 보좌진들의 도움과 함께 약사출신으로 해박한 보건복지분야 상식이 시너지효과를 냈다는 게 주변의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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