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전문인력 고작 10명에 불과
- 한승우
- 2006-10-24 10:3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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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효석 의원, 부적합 인력구성 질타...비정규직은 4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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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과 각종 전염병에 대한 사전적 예방과 대처 임무를 맡고 있는 질병관리본부의 인력구성이 도마위에 올랐다.
전문기관임에도 불구, 의사는 전체인력의 5%인 10명, 비정규직은 전체 2/3에 해당하는 400명이 근무하고 있다는 것.
민주당 김효석 의원은 24일 질병관리본부 국감에서 이같은 사실을 지적하고 전문기관이라는 특수성을 보강할 수 있는 장기적인 대안을 촉구했다.
김의원은 "전문인력의 경우 일반 공무원과 같은 보수체계가 원인"이라면서, "특별한 사명감 없이는 근무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질병관리본부가 모델로 하고 있는 미국 CDC의 경우 전체 9,300명 가운데 30%를 의무적으로 의사 채용을 권하고 있으며 실제 3,0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전문 행정 인력도 변호사 등 전문가를 특채해 의료전문인력과 상호 보조를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비정규직이 정규직이 2배나 되는 형태와 관련해서는 '비정상적인 조직운영'이라고 전제한 뒤, "비정규직 대부분이 전문 분야에 대한 고학력자인 경우가 많아 고용불안 등으로 인해 수시로 이직하고 있어 조직의 지속적인 발전에 심각한 문제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김의원은 "오랜기간 경험을 가진 공무원의 능력을 폄하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조직의 목적에 맞는 방향으로 추진해나가기 위해서는 전문인력을 통한 조직 혁신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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