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6-01-24 03:11:28 기준
  • 약사
  • H&B
  • 바이오
  • 투자
  • 제약
  • #약사
  • GC
  • 신약
  • 의약품
  • 미국

화이자·GSK·사노피, 빅3 매출경쟁 후끈

  • 정현용
  • 2006-10-25 06:36:31
  • 지난해 매출격차 300억원대...올 상반기 대표품목 두자리수 성장

2개월 가량 남긴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상위 다국적사간 매출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2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국화이자와 GSK가 매년 전통적으로 최상위그룹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가 공식적인 법인 설립을 완료함으로써 새로운 3강 구도가 그려질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한국화이자의 지난해 매출은 3,284억원으로 GSK에 227억원 차로 앞선 상황.

여기에 사노피-신데라보와 아벤티스파마가 지난 4월 합병을 마무리함으로써 새로 등장한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의 매출이 2,922억원에 달해 1~3위간 격차는 불과 362억원에 불과하다.

다만 합병후 순위에 관심이 모아졌던 바이엘코리아(2,351억원)는 한국쉐링과의 사업부 통합이 늦춰지고 있어 올해 공식 매출순위에서는 4위권에 위치할 전망이다.

결국 3위권만 놓고 볼 경우 10%대 이상의 성장만 실현하더라도 충분히 선두 다툼이 가능하다는 의미.

급성장세를 타고 있는 사노피-아벤티스와 마찬가지로 화이자와 GSK도 어느 정도 성장세를 유지했기 때문에 순위 변동까지는 어렵다고 가정하더라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근소차의 실적경쟁은 가능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이같은 전망은 올 상반기 3사의 대표 품목 실적에서도 일부 예측됐다.

심평원이 국회에 제출한 EDI 청구실적에 따르면 사노피-아벤티스의 경우 5대 주력품목의 올 상반기 실적은 플라빅스정 499억원(27%↑), 엘록사틴주50mg 208억원(75%↑), 아프로벨정150mg 182억원(2%↑), 코아프로벨정150/12.5mg 100억원(30%↑), 탁소텔주80mg 93억원(30%↑) 등으로 성장률이 평균 30% 수준을 넘어섰다.

GSK는 아반디아정4mg 208억원(14%↑), 제픽스정100mg 202억원(32%↑), 헵세라정10mg 107억원(197%↑), 세레타이드250디스커스 100억원(15%↑), 프리토정40mg 74억원(6%↑) 등의 실적을 올려 상위 제품만 50%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화이자도 마찬가지로 노바스크정5mg 511억원(7%↓), 리피토정10mg 306억원(45%↑), 카두라엑스엘서방정4mg 76억원(7%↑), 쎄레브렉스캡슐200mg 67억원(39%↑), 리피토정20mg 60억원(54%↑) 등으로 평균 성장률이 27%에 달하는 등 매출격차를 늘리는데 집중하는 형국이다.

화이자의 입지를 넘보는 GSK와 사노피-아벤티스는 올해 두자리수 이상의 고성장세를 기반으로 3강 구도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

GSK 관계자는 "화이자의 실적을 넘어서는 것은 그리 쉽지 않겠지만 올해 매출도 지난해처럼 성장이 이어질 것은 확실하다"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강조했다.

사노피-아벤티스측은 "지난해 매출을 크게 뛰어넘는 실적이 예상되고 있다"며 "올해 전체 집계가 나와봐야겠지만 두자리수 성장도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고 답해 만만치 않은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3강에 포함된 제약사들이 모두 두자리수 실적 상승세를 실현할 경우 3,500억원대 전후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여 향후 중하위 제약사와의 격차는 더욱 크게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0/500
등록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