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 연이은 자살, 직무스트레스 때문"
- 최은택
- 2006-10-26 17: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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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노조, 국립대 C병원 간호사 81.2% 언어·성적폭력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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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들의 잇따른 자살이 직무스트레스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국립대병원인 C대학병원 간호사들의 경우 81.2%가 신체적·언어적·성적폭력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밝혀 충격을 주고 있다.
보건의료노조(위원장 홍명옥)는 26일 원진재단부설 노동환경건강연구소와 공동으로 최근 병원 종사자 4명이 잇따라 자살한 C대학병원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발표했다.
설문결과에 따르면 남성의 경우 간호직은 56.1점, 행정직은 56점으로 타직종 총스트레스 50.8점보다 6점 가까이 높았다. 여성 종사자는 간호직 61.3점, 보건직 57.3점으로 타직종 평균 51.2점보다 격차가 더 컸다.
이는 병원 종사자의 직무스트레스가 한국형 직푸스트레스 표준에 비해 강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하며, 직무요구와 조직문화로 인한 스트레스 강도가 더 큰 것으로 드러났다.
또 설문 응답자 68.9%는 신체적·언어적·성적 폭력에 노출됐던 경험이 많았다고 답변했고, 스트레스로 인한 정신건강 수준도 요주의군과 질병가능군이 젼체의 37.5%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간호사들의 경우 81.2%가 환자 및 보호자, 의사, 수간호사 등 관리자 등으로부터 신체적 폭행·언어폭력·성희롱 등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응답해 충격을 주고 있다.
보건노조는 이와 관련 “전국 병원 사업장으로 실태조사를 확대해 정부와 병원 사용자들에게 대책 마련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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