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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구 "단계적 성분명처방 해내겠다"

  • 정웅종
  • 2006-10-30 06:45:40
  • 예비후보 3인중 첫 출정식...한약학과 약대통합 추진 밝혀

전영구 전서울시약사회장이 대한약사회장에 정식 도전장을 내며 약사회선거 바람몰이에 나섰다.

그는 "3년 회무동안 무엇을 했나"라며 현 원희목 집행부에 대해 공세를 펴며 "약 선택권을 상실한 기막힌 약국현실을 개선하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전영구 예비후보는 지난 27일 잠실 롯데호텔에서 성대약대 동문을 비롯한 약사사회 지인 등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약사회장 출마 출정식을 가졌다.

전영구 예비후보(왼쪽에서 네번째)가 주요 참석인사들과 건배하고 있다.
그는 인사말을 통해 "의약분업으로 (약사의) 실질적인 약의 선택권을 상실했다"면서 "이로 인해 회원들의 분노와 가슴앓이를 하는 기막힌 현실이 됐다"고 현재의 약국가를 진단했다.

전 예비후보는 이 같은 현실의 원인에 대해 "약사회의 협상능력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평가하고 "분업정착을 위해 단계적 성분명 처방을 반드시 해내는 것은 물론 약국의 재고약 문제도 원천적으로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전 예비후보는 원희목 현회장의 3년 회무에 대해 평가절하하고 집행부의 협상능력에 의구심을 나타내는 등 공세적인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현 원희목 집행부를 겨냥 "임기 두달을 남겨 놓고 민생회무를 한다며 카드수수료 현실화, 원천징수 문제 개선 등을 운운하고 있는데 그 동안 무엇을 했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약사회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의심처방 의사응대 의무화에 대해서도 비판의 칼날을 세웠다.

전 예비후보는 "요즘 의심처방 의사응대 의무화를 제도화하려고 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의사가 진료중이거나 기타 사유가 있을 때 거절해도 된다'는 단서조항을 넣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게 무슨 법이냐"고 반문하며 "회원들을 속이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날 전 예비후보는 현 원희목집행부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전 예비후보는 이날 일부 공약을 밝혔다.

그는 "한약분쟁으로 태어난 한약학과를 약학과와 통합해 반드시 약사한약을 꽃 피우겠다"며 "약사한약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열린 회무를 통한 인재발굴과 회원 의견의 겸손한 수렴, 각종 규제 및 약법의 손질, 약국경영 활성화 위한 특단의 대책을 수립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출정식 행사에는 한나라당 대변인을 지낸 전여옥 의원과 맹형규 의원, 이근식 의원 등 한나라당 의원이 다수 참석했다. 약사출신인 문희 의원과 이태복 전복지부장관도 참석해 축사를 했다.

정규혁 성균관약대 학장, 장우성 성균관약대총동문회장이 참석했고 장복심 의원과 정두언 의원은 국회 일정으로 불참한 가운데 영상 축하메시지를 보냈다.

출정식에는 한석원 대한약사회 총회의장, 노숙희 충남약사회장과 서울시약회장 출마를 선언한 조찬휘 성북구약사회장과 이은동 중구약사회장, 경기약사회장 선거에 출마의사를 밝힌 박기배 고양시약회장과 이진희 부천시약회장도 나란히 참석했다. 이밖에 김영식 성동구약사회장, 조성오 광진구약사회장 등 서울 산하 구약사회장 10여명 등 다수가 참석했다.

이 밖에 덕성약대 권순경 명예교수, 대한약학회 전인구 회장도 이날 출정식에 참석했다.

상대후보인 권태정 서울시약사회장의 행사 후원 문제로 논란을 빚었던 그래미 남종현 회장이 이날 건배제의를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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