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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의료원 진료실적, 타 병원 70% 이하"

  • 정현용
  • 2006-10-30 09:19:30
  • 이기우 의원, 복지부 분리 통한 '특수법인화' 제안

국립의료원의 의사 1인당 월평균 진료실적이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의 30~70% 수준에 불과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열리우리당 이기우 의원은 30일 국립의료원 국정감사 자료를 통해 이같이 지적하고 누적된 의료손실을 해소하기 위해 조직개편 등 강도높은 경영효율화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국립의료원의 월 평균 외래 및 입원 진료실적은 지난 2003년 173명, 2004년 167명으로, 종합전문요양기관의 74.2%와 71.7%에 그쳤다.

또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과 비교했을 경우는 2003년과 2004년 모두 31.6%에 그쳐 진료실적 격차가 두배를 넘어선 것으로 분석됐다.

이 의원은 국립의료원 의료손실의 주 원인은 환자 감소에 따른 영향이 크고 이는 낙후된 의료시설, 의료진의 질적 수준 제고와 경영효율화에 대한 노력 부족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또 사무관의사, 서기관의사, 부이사관의사, 주사간호사, 사무관간호사 등 직제가 행정기관 같이 경직되게 운영되고 있으며 일반 병원에 비해 현저히 낮은 보수로 우수 인력 확보의 어려움, 인력의 탄력적 활용 곤란 등 조직측면에서도 많은 문제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경영손실에 대한 개선책으로 국립의료원의 특수법인화 전환을 포함한 강도 높은 조직개편 및 경영효율화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공공의료의 중심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며서 경영효율화를 달성하기 위해 국립의료원을 복지부 소속기관에서 분리해 특수법인으로 전환하는 등 전면적인 개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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