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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약대 1회 졸업' 임동술 교수, 정년 발전기금 쾌척

  • 강혜경
  • 2023-09-20 17:43:08
  • 삼육대 약학과 79학번 임 교수 "약학과는 내 인생의 모든 것"
  • 3000만원 학과 발전기금으로 내 놔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사가 되면 먹고 사는 데 지장 없을 거라는 단순한 생각으로 삼육대에 들어왔는데, 대학에서 신앙을 받아들이게 되고 삶의 지표와 목표를 세우고, 아내도 만나고, 교수로 퇴임하는 축복을 받았네요. 부끄럽지만 이만하면 성공적인 삶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삼육대학교 약학과 임동술 교수가 학과 발전기금으로 3000만원을 쾌척했다.

(왼쪽부터) 임동술 교수, 최순복 사모, 김일목 총장.
지난 8월 말 정년퇴임한 임 교수는 퇴임시 후학양성을 위해 학과 발전기금을 내놓는 기부 전통을 이어가며 "내가 받은 축복을 조금이라도 나눠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동문인 아내(최순복 약학과 82학번)도 흔쾌히 동의해 줬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학과 발전에 작은 마중물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임 교수는 삼육대 약학과 1회 졸업생으로 1988년 삼육대 교수로 부임해 35년간 후학양성에 힘쏟아 왔다.

2009년에는 초대 약학대학장을 맡아 6년제 학제 개편의 기틀을 놓는 동시에, 연구자로서는 생약학분야에서 다양한 연구 업적을 쌓았다. 또 생약학교수협의회장, 전국약학대학약초원협의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그간 대학발전기금, 학과발전기금, 제자사랑장학금, 학과밀알장학기금, 코로나장학금, 총동문회장학금 등으로 14차례에 걸쳐 6500여만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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