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비개국 부동표 향배 선거막판 변수
- 정웅종
- 2006-11-30 06: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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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후보진영, 표심 공들이기 올인...선거전략 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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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목 후보의 우세로 끝날 것인가, 아니면 권태정, 전영구 후보의 막판 뒤집기가 가능할 것인가.
전체 유권자의 절반이상을 차지하는 수도권과 비개국 표심의 향배가 선거 막판의 변수로 등장했다.
투표용지가 발송된 이상 사실상 약국방문 방식의 선거운동도 불과 며칠 남지 않으면서, 각 후보진영의 선거전략 목표가 점차 지역적으로는 수도권, 직업별로는 비객국 부동표쪽으로 선회하고 있다.
29일 각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선거 초반 50%를 넘었던 부동층이 30%안팎으로 줄어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후보진영은 동문을 동원한 전화부대, 인맥 등을 최대한 동원 부동표 잡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한 후보진영 참모는 "선거가 막바지로 들어서면서 고정표가 공고해지고 있어 부동표가 크게 준 것으로 판단된다"며 "변심할 가능성이 거의 없는 고정표보다는 부동표에 선거전략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후보진영 관계자는 "다음주 초면 절반이상의 유권자의 손에서 투표용지가 떠난다"며 "그 시점을 전후해 결정을 못한 유권자를 집중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부동표 중에서도 개국보다는 병원약사, 미취업, 제약약사를 겨냥한 설득작업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선거에 관심이 많고 후보에 대한 호불호가 분명한 개국보다는 표심 이동이 수월한 비개국에 초점이 맞춰질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중앙선관위 유권자 집계자료에 따르면, 병원약사 1,404명, 미취업 1,097명, 제약유통 1,013명으로 전체유권자의 15% 가량을 차지한다.
7,000여표에 달하는 젊은층 표심도 이번 선거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약사회 선거에 정통한 한 인사는 "상당수가 근무약사와 개국약사가 고루 섞인 20~30대 유권자들은 동문 영향을 덜 받는 경향이 있어 타 동문의 집중 타깃이 된다"며 "이들 젊은층 표의 향배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나름의 분석을 내놓았다.
전체 유권자 2만4,361천명(신상신고 필한자)에서 80%가 투표에 참여한다고 가정했을때 당선안정권 득표율은 40%, 8천표를 득표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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