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화이자 주가폭락...추가감원 가능성 대두
- 윤의경
- 2006-12-05 05: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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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이자, 토세트래핍만큼 시장잠재성 있는 신약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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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의 유망신약인 토세트래핍(torcetrapib)의 개발중단이 지난 주말 발표되자 월요일 개장한 미국증시에서 화이자의 주가가 13%나 떨어졌다.
미국 증권사들은 일제히 화이자의 주식등급을 한단계씩 하향조정했으며 일부 신용정보회사는 화이자의 채무등급을 하향조정해야하는지에 대해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세트래핍은 원래 리피토와 혼합제로 개발하여 LDL과 HDL 콜레스테롤을 모두 개선시키는 신약으로 개발하려던 스타 신약. 그러나 화이자가 시행한 ILLUMINATE 연구에서 토세트래핍은 예상치 못한 사망 및 합병증을 일으켜 개발이 중단, 화이자가 상당한 타격을 입게 됐다.
증권가에서는 화이자가 현재 현금흐름이 탄탄하다는 점을 불행 중 다행으로 지적하고 향후 합병 및 라이센스 거래 및 감원을 가속화하여 재정상태를 개선시키기 위해 전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미국의 유명 심장전문의인 클리브랜드 클리닉의 스티븐 니센 박사는 토세트래핍의 개발 중단을 가져온 문제가 토세트래핍이 속한 CETP 억제제 계열의 전반적인 문제인지, 아니면 토세트래핍만의 문제인지에 대해서는 말하기는 시기상조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화이자가 토세트래핍에 대한 부정적인 임상결과가 나오자마자 발표한 것에 대해서 화이자가 신속하게 대처해 공중에 바로 공개한 것으로 평가했다.
한편 화이자 이외에 CETP 억제제를 개발하고 있는 로슈는 자사의 화합물에서 혈압상승 부작용이 임상에서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화이자는 지난 10월 2008년까지 40억불의 비용을 절감할 것이라는 계획을 발표하고 최근 영업직의 20%를 감원한다고 발표했었다. 2005년에서 2007년 사이에 특허가 만료된 제품으로 인한 화이자의 연간 손실은 140억불(약 13조원)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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