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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재정 바닥, 약국 급여비 지급 기약없다

  • 최은택
  • 2006-12-06 12:47:59
  • 약국가, 3개월 이상 지연시 미지급액 1,000만원 육박

심평원, 3분기 건강보험심사통계 분석

의료급여비 재정이 3분기 들어 바닥을 드러내면서 약국별로 최대 3개월 이상 지급이 지연될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약국당 의료급여 수입(약값포함)이 월평균 331만원인 점을 고려하면 평균 993만원이 늦게 지급되는 셈.

특히 전남·북 지역의 경우 의료급여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건보수입의 20% 이상이나 돼 급여비 지급 지체에 따른 경영악화가 더 심할 것으로 보인다.

6일 심평원의 3분기 건강보험통계지표에 따르면 3분기 누계 약국의 의료급여 수입은 총 6,117억원으로 약값을 포함해 약국당 월평균 331만원을 벌어들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전남지역이 약국당 월평균 의료급여 수입이 72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전북 710만원, 광주 477만원, 경북 476만원, 강원 461만원, 충남 412만원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또 대구 388만원, 제주 387만원, 부산 379만원, 경남 371만원, 대전 362만원, 충북 342만원 등으로 300만원 대를 유지했다. 반면 인천 276만원, 경기 225만원, 울산 219만원, 서울 199만원 등으로 수도권과 울산지역이 비교적 의료급여 수입이 적었다.

전남·북, 건보수입 대비 의료급여 비율 20% 상회

특히 일부 지역의 경우 건강보험 수입 대비 의료급여비 수입이 20%를 넘어서 급여비 지급이 지연되면 경영압박이 클 것으로 보인다. 건강보험 수입대비 의료급여 수입 비율은 전남과 전북이 각각 22.72%, 21.06%로 가장 높았다.

또 경북 14.96%, 광주 14.17%, 강원 13.98%, 충남 12.94%, 제주 11.86%, 대구 11.47%, 충북 11.35%, 대전 11.1%, 경남 1085%, 부산 10.7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인천 8.62%, 경기 7.13%, 서울 6.53%, 울산 6.31%로 한 자리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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