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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 있는 한표라도..." 아직 끝나지 않았다

  • 정웅종
  • 2006-12-07 06:35:07
  • 원 "당선 안정권" 낙관...권·전 "놀라운 일 벌어질 것" 장담

선거 막바지에 접어들었지만 각 후보진영은 "아직 선거가 끝난 게 아니다"며 남아있는 1% 지지율이라도 더 얻기 위해 마지막 정력을 쏟아붓고 있다.

사실상의 우편투표 회송 마감시한인 늦어도 7~8일까지는 후보 선택을 못한 유권자 설득에 나서 최대한 지지율을 끌어올리겠다는 계산이다.

6일 각 후보진영에 따르면, 전국단위의 표밭점검에 나선 가운데 투표율이 낮은 지역 위주로 유권자 설득에 주력하고 있다.

권태정 후보측 선거대책본부는 자체 여론조사를 토대로 원희목 후보와 접전을 벌이고 있다고 판단하고 숨어 있는 표심을 자극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5일에는 유권자들을 향해 "소중한 표심이 정확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한분도 빠짐없이 선거에 참여해달라"고 간곡한 호소에 나섰다. 투표율을 높여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것이다.

권태정 후보측 인사는 "개표 당일 놀랄만한 일이 벌어질 것"이라며 "변화를 원하는 표심을 읽게 될 것"이라고 승리를 장담했다.

전영구 후보도 '룡천성금' 문제로 자신의 도덕성을 강조하며 부동층 표심을 움직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전영구 후보는 5일 "룡천성금 문제는 두 후보 중 누구든 책임을 져야 한다"며 "책임지는 자세로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영구 후보측은 약국방문 선거운동이 사실상 끝난 시점에도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지역을 중심으로 약국 훑기에 나서고 있다.

최대한 사표와 표쏠림을 막고 남아 있는 부동표를 끌어오겠다는 계산이다.

전영구 후보측 참모는 "지난 데일리팜 토론회를 기점으로 상대 후보들의 지지율 거품이 빠진 것으로 보인다"며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원희목 후보는 승리를 장담하며 마지막 상대 두 후보의 추격의 기세를 꺾고 절대적 지지로 완승을 거두겠다는 입장이다.

상대 두 후보보다 고정표가 많다는 판단 아래 사실상 투표의사를 가진 유권자의 표심은 거의 결정됐다는 게 자체 분석이다.

원희목 후보는 당선보다는 지지율을 높이는데 마지막까지 주력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남아있는 1%라도 더 얻어 2기 집행부를 안정적으로 이끌겠다"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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