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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일반판매약 주장 일고의 가치도 없어"

  • 정웅종
  • 2006-12-08 15:38:02
  • 전영구 후보, 약사회 대응촉구...처방-비처방 논리도 지적

의약품 분류체계에 일반판매 의약품을 추가해 약국외 판매를 가능하게 해야 한다는 의료계 주장에 대해 전영구 대한약사회장후보가 규탄 성명을 냈다.

전 후보는 김헌식 충북의대 교수가 의협 의료정책연구소가 주최한 정책포럼에서 일반판매약 제도를 도입해 슈퍼판매를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친 것에 "아연실색하며 대한약사회 차원의 발빠른 대응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전 후보는 "의협측이 줄기차게 주창해온 ‘국민편의’를 위해 일반의약품을 슈퍼 판매를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일언의 가치도 없다"면서 "정말 국민 편의를 위한다면 감기 등 경질환에 있어 약국의 직접조제를 먼저 허용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그는 이어 "우리 모두가 생생히 기억하는 그 엄청난 진통을 감수하면서까지 의약분업제도를 도입했던 것은 적어도 국민건강 차원에서 편리함보다 훨씬 중요한 그 어떤 가치가 있었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전 후보는 아울러 이번 선거에서 원희목 후보측이 들고 나온 처방의약품-비처방의약품의 시장 재편 논리에 대해 과감한 수정을 촉구했다.

전 후보는 "이번 의협 의료정책연구소의 정책포럼에서 들고 나왔듯이 의협의 일반약 슈퍼판매를 위한 논리로 역이용된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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