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오리지널 인하 반대이유 따로 있다"
- 최은택
- 2006-12-18 12: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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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약, '라이센싱 매출 30% 이상' 주장...N사는 89%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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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회가 제네릭(복제약) 가격인하를 핑계삼아 오리지널 의약품의 가격인하에도 반대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예상된다.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회장 천문호·이하 건약)는 국내 10대 제약사의 매출비율을 보면 1개사를 제외하고는 라이센싱 비율이 34~89%에 달한다고 18일 밝혔다.
따라서 오리지널이든 복제약이든 의약품의 가격인하 자체를 수용할 수 없다는 것이 제약협회의 입장이라고 건약은 지적했다.
실제로 건약이 제시한 수치를 보면, 올해 상반기 매출 중 라이센싱 제품이 전체 매출액에 차지하는 비중이 5%에 불과한 H사를 제외하고는, D사 34%, 다른 D사 71%, Y사 52%, J사 52%, I사 35%, C사 36%, N사 27%, 다른 H사 89%, L사 48% 등으로 추정됐다.
D사의 경우 상반기 매출이 200억원을 넘어선 N제품을 포함해 라이센싱 제품이 37품목이나 됐다.
다른 D사도 270억대 매출을 보인 G제품을 합해 37품목이 라이센싱 제품이었고, Y사도 상반기 200억대 매출 I품목 등 40품목의 라이센싱 제품을 보유하고 있었다.
또 J사 45품목, I사 22품목, C사 20품목, N사 70품목 등으로 대부분의 상위 제약사들이 외자계 오리지널 제품을 라이센싱 계약을 통해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L사는 라이센싱 품목은 3품목에 불과하지만, 매출비중은 48%에 매우 높게 나타났다.
반면 H사는 12품목을 라이센싱하고 있지만, 매출 비중은 5% 수준에 머물렀다.
신형근 정책국장은 이와 관련 “국내 상위제약사들이 외국 제약사의 오리지널 제품을 다량 보유하고 있고, 이들 제품들의 전체 매출액 대비 비중이 높다는 것은 제약협회가 오리지널 품목에 대한 약가인하에 소극적이거나 반대하는 배경이 무엇인지를 가늠하게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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