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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약사 문의만 쇄도...텅빈상가 '수두룩'

  • 강신국
  • 2006-12-21 08:40:34
  • 고분양가·상권형성 부담감에 약국 분양시장 '꽁꽁'

수도권지역 약국 분양 시장이 꽁꽁 얼어붙었다.

19일 약국가와 상가 분양업계에 따르면 신규 상가는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체감경기 악화, 대출억제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약국 분양시장이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개국이나 확장 이전을 검토하는 약사들은 넘쳐나지만 실거래는 없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

유동인구가 많은 수원역 인근의 A주상복합건물도 1~3층까지 부동산중계업소 2곳만 입점했을 뿐이다.

이 상가에도 1층에 약국 입점을 기다리고 있지만 문의만 쇄도할 뿐 실제 계약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 상가의 1층 약국 평당 분양가는 2500만원 정도다. 타 업종에 비해 500만원 가량 높게 책정됐다.

상가 분양관계자는 "약사들의 문의는 하루 평균 20건을 넘지만 모두 관망하는 쪽"이라며 "병의원 입점이 여의치 않다보니 그런 것 같다"고 귀띔했다.

용인 동백지구 노른자위에 위치한 B상가도 분양률이 절반을 넘지 못하고 있다. 이 곳은 업자들이 미리 약국자리를 선점해 분양가만 부풀려 놓았다.

평당 5000만원을 호가하는 분양가도 약사들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약사들도 쉽사리 계약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는 게 분양업자의 설명이다.

인근 부동산 중계업자는 "지금과 같은 불경기에 평당 5000만원을 투자해 상가 분양을 받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상권 형성에만 2~3년을 잡아야 하기 때문에 초기 무리한 투자를 할 경우 낭패를 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약국부동산 전문가들은 상가분양은 검증이 되지 않았다는 단점을 안고 있다며 상권형성에 대한 불안감이 약사들을 망설이게 하는 이유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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