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자 유방암 PMS 만료, 유한·동아 등 탄력
- 박찬하
- 2006-12-22 12:2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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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네릭 품목들 적응증 추가 잇따라...시장잠식에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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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릴리 항암제 젬자주( 염산젬시타빈)의 유방암 PMS(시판후조사)가 만료됨에따라 유한양행, 동아제약, 종근당, 신풍제약 등 제네릭 발매업체들의 시장잠식이 탄력을 받게됐다.
작년 말과 올해 초 본격 발매된 젬자 제네릭은 그동안 ▲비소세포폐암 ▲췌장암 ▲방광암 등 3가지 적응증에 대해서만 처방할 수 있었다.
그러나 유방암 PMS가 지난 5월 14일 최종 만료됨에따라 10월말과 11월초를 기점으로 국내 업체들의 제네릭 품목에도 유방암 적응증을 추가하는 후속 허가들이 잇따라 나왔다.
실제 유한양행 젬시빈주, 동아제약 젬시트주, 종근당 젬탄주, 신풍제약 제로암주 등 주요 제네릭 품목들이 유방암 적응증을 모두 추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간 200억원 규모인 젬자 시장은 당초 췌장암 분야에서 강점을 보였으나 이후 비소세포폐암과 유방암 측면에서의 처방이 강세를 띤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업체 담당PM들에 따르면 유방암 분야는 젬자 전체 매출의 20% 정도를 차지하고 있으며 향후 그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어, 이번 적응증 추가가 제네릭 품목의 시장잠식에 일정부분 영향을 끼칠 가능성이 높다.
제네릭 관련업체 모 PM은 "릴리가 적응증 4개 분야를 모두 커버했다면 제네릭 품목의 틈새가 없겠지만, 사실 그렇지 않았다"며 "유방암 추가도 이슈지만 오리지널과 제네릭이 동일해졌다는 측면에서 제네릭 시장이 탄력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실제 해당업체들은 유방암 적응증 추가 이슈를 마케팅 핵심 포인트로 현재 활용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젬자주는 2006년 상반기 1g 79억원, 200mg 31억원을 각각 청구해 연간 200억원 이상의 시장을 형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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