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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대생, 한의사 자격인증 반대 단식농성

  • 정현용
  • 2006-12-26 18:12:33
  • 25일 과천청사 앞 천막농성 시작...한의협도 대규모 집회 추진

단식농성 중인 전한련 22기 정영찬 의장(좌)와 23기 김정현 의장(우)
전국한의과대학학생회연합(이하 전한련)이 한의사 한미 자격인증을 반대하는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전한련 22기 정영찬 의장(세명대 본과 2년)은 지난 22일 무기한 단식을 시작한데 이어 25일 오후 6시부터 과천청사 앞에 천막을 치고 단식농성을 시작했다.

정 의장은 26일 농성과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한미 FTA에서 한의사와 미국 침술사 전문직종 상호 자격 인정논의를 중단할 때까지 농성을 계속하겠다"며 "정부가 의약품과 마찬가지로 국민건강권 문제를 빅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를 적극 저지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전한련은 청년한의사회와 대한한의사협회를 포함하는 범한의계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추진하는 한편 정부가 FTA에서 한의사 제도 논의를 중단할 때까지 1인시위, 릴레이 단식농성, 출석거부, 복지부 장관 면담 등 동원가능한 모든 대응방안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정 의장은 "가능하면 여러 단체와 연계해 범한의계의 반대 의견을 모아나갈 계획"이라며 "한의시장은 단순히 기술적인 문제로 논의할 부분이 아니라 사회문화적인 부분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결코 거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것이 우리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전한련과 별도로 한의사협회도 FTA협상에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를 추진하는 등 대응수위를 높이고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

한의협은 지난 23일 비상 임시대의원 총회를 갖고 한미FTA 반대투쟁에 나서기로 결의한데 이어 전국 비상대책위원회를 통해 내년 1월 10일 과천청사 앞에서 한의시장 개방 저지를 위한 집회를 갖기로 결정했다.

한의협 엄종희 회장도 26일 오후 전한련 농성장을 방문한 뒤 2시 30분경 한의시장 개방에 대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변재진 복지부 차관과 면담했다.

엄 회장은 면담전 "한의시장 개방에 반대한다는 대전제는 전한련과 입장이 같다"며 "복지부가 절대로 개방해서는 안되는 부분까지 고려하고 있지 않아 이에 대한 문제를 계속 제기하려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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