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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올 한해 정치적 역량 결집하자"

  • 한승우
  • 2007-01-04 13:25:32
  • 의협·병협 등 신년교례회, 국회 복지위 등 대거 참석

의료계가 올해 대선을 앞두고 보건 의료정책을 선도하기 위한 정치적 역량을 결집시키자고 다짐했다.

의협, 병협 등 의료계 단체들은 4일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 동아홀에서 2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교례회를 갖고 새해 인사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장동익 회장은 "올해는 대한의사협회의 100주년을 맞는 동시에 대통령 선거도 있는 의미 있는 해"라고 전제하고 "의료계 단체가 한마음으로 정치적 역량을 결집해 우리의 힘을 보여주자"고 말했다.

이어 장 회장은 "불합리한 정책으로 의료계가 어려운 상황에 있다"며 "이해와 용서, 화합으로 보건의료 정책을 바로잡아 나가자"고 독려했다.

대한병원협회 김철수 회장은 "지난해 가톨릭병원 백혈병환자 환우회측 주장으로 불거진 임의급여 문제는 보다 근본적이고 합리적인 대책을 세우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년교례회에는 국회 보건복지위 위원들도 대거 참석했다.

참석한 의원들은 한나라당 김병오·정화원·고경화·안명옥 의원, 열린우리당 김춘진 의원.

김춘진 의원은 인사말에서 "무거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면서 "의료계 대표를 중심으로 어려운 현안들을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정화원 의원은 "의사가 오히려 환자보다 건강치 못하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며 "하지만 국민들이 느끼는 의료비용 부담도 있는 만큼, 더 질 좋은 의료 서비스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에는 이들 외에도 대한약사회 원희목 회장을 비롯한 대한치과협회 안성모 회장, 대한한의사협회 엄종희 회장 등 의료계 각 수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 인사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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