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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원희목 회장 독대에 마음 열었다"

  • 정웅종
  • 2007-01-27 07:30:56
  • 권태정 회장, 기력 점차 회복...회원 격려전화 감사

[권태정 서울시약회장 병상 인터뷰]

권태정 서울시약회장이 병상에 누워 있다.
단식을 벌였던 권태정 서울시약사회장이 병원으로 이송된 이후 점차 기력을 찾아가고 있다.

권 회장은 수시로 걸려오는 회원들의 전화에 그 동안 상처입은 마음까지 추스리고 있다.

중앙대병원 1514호에서 입원 2일째를 맞은 26일 오후 병상에 있는 권 회장을 찾아 그간의 심경을 들었다.

권 회장은 "어제부터 회원들로부터 전화를 많이 받았다"며 "회원들이 개인적으로 쓴 돈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줘 기쁘다"고 말했다.

목이 붓고 입 주변에 약간의 마비증세를 보이는 권 회장은 평소 호탕한 목소리와 달리 작고 부정확한 음성으로 말을 이어갔다.

권 회장은 "단식이 두려웠지만 며칠이 지나면서 적응이 됐다"면서도 "단식을 풀기 며칠 동안 심적으로 육체적으로 고통스러웠다"고 회상했다.

그는 원희목 회장의 위문에 마음을 열었다고 했다. 수십년간 함께한 회무 동지로서 둘간에 오해를 풀 수 있었다고 했다.

권 회장은 "원 회장님과는 잘 통했는데, 왜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다"며 "나에게 병원에 가자고 했을때 그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빨리 일어나 자문위원과 임원들, 그리고 분회장들에게 인사해야 할텐데"라며 "주변에 나를 걱정해준 회원들과 주위 임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헝클어진 머리로 20여분 정도 벽에 기대며 앉아서 인터뷰를 하던 권 회장은 힘든 듯 병상위에 도로 누웠다.

"더 얘기를 해야하는데 힘들다"고 양해를 구해 인터뷰는 중단됐다.

단식 후유증을 겪고 있는 그는 현재 링거를 맞고 있었다. 다음날부터 약간의 미음을 먹을 수 있을 거라는 게 의료진의 설명이다. 의료진은 몸을 완전하게 회복하는데 까지는 1주일이 넘을 것으로 전망했다.

입원실 안에는 원희목 회장이 쾌유를 빌며 보낸 화환과 16개시도약사회장 일동의 보낸 화분이 창가에 놓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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