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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약사회에서 도매로, 직능 업그레이드"

  • 이현주
  • 2007-01-31 12:00:59
  • 이내흥 전무(인영약품)

인영약품 이내흥 전무
최근 한정된 약국이라는 공간을 떠나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는 약사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 제약사로 입사해 영업사원부터 출발하는 새내기 약사들의 모습은 더 이상 낯설지 않다.

여기에 약사회장에서 도매업체 전무로 변신해 화제가 되고 있는 인물이 있다. 인영약품 이내흥 전무(50·중대약대)가 그 주인공.

기자가 만난 이 전무는 책상 한가득 서류를 쌓아놓고 업무파악에 열중하고 있었다.

"지난 8일 첫 출근을 했습니다. 아직은 업무파악에 정신이 없어요. 생각했던 것보다 일이 많고 복잡하지만 주변 동료들이 많이 도와주고 있어 잘 적응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 전무는 불과 1달 전까지만 해도 수원시약사회장으로 회무를 수행했으나 지난 6일 이세진 약사에게 회장직을 물려주고 인영약품에 입사했다. 50이라는 적지 않은 나이에 새로운 영역으로의 도전은 그를 설레게 하지만 한편으론 어깨를 무겁게 한다. "선후배 약사님들이 많이 격려해 주고 응원해 주고 있어요. 약사에서 유통회사 임원으로 변신은 제가 처음이라 지켜보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제가 업무를 훌륭하게 소화해 낸다면 약사 직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것이기에 어깨가 무겁습니다."

이 전무가 인영약품에 입사할 수 있었던 것은 진취적인 사고방식과 도전정신에서 비롯됐다. 회장으로서의 회무가 끝날 때 즈음 약사의 전문성은 살리되 약국이란 공간을 벗어나 할 수 있는 일은 없을까 고민하던 찰나에 인영약품으로부터 입사제의가 왔다.

"인영약품에서 같이 일해보지 않겠냐고 물어보시더군요. 영업과 판매, 관리, 대외업무 등을 총괄하는 임무인데 저의 능력을 발휘하기에는 더없이 좋은 기회일 것 같다는 생각에 망설이지 않았습니다."

이 전무는 인영약품에서의 첫 해 역점 사업으로 영업력 강화를 꼽고 있다. 약의 구색을 맞추고 영업사원 디테일 능력을 강화하는 등 거래처 서비스 개선에 힘써 경기 중심의 영업망을 서울권으로 확대시키겠다는 것.

또 약사회장 출신의 경력을 살려 거래처 투어에 나서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변화하는 약업계에 빠르게 적응하기 위해서는 인적·물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반장, 위원장, 부회장, 회장을 거치며 쌓은 지난 23년간의 약사회 경험과 패기로 인영약품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싶습니다."

인터뷰 말미에 회장직을 물려주면서 아쉬웠던 점을 묻는 질문에 그는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며 수원시약사회가 회원약사들의 약국 경영활성화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모습으로 나아가기를 바라고 또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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