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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플라빅스·노바스크·리피토, 혈투 예고

  • 정현용
  • 2007-02-08 06:24:01
  • 9백~1천억대 접전 예상...제네릭 경쟁 등 극복 관건

급격한 시장상황 변화로 올해는 플라빅스, 노바스크, 리피토 등 전문약 3강의 1위 다툼이 유난히 치열할 전망이다.

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처방약 매출 1위를 달성한 항혈전제 '플라빅스'가 본격적으로 제네릭의 시장 공세에 직면한 가운데 고성장세를 노리는 '리피토'와 시장 1위를 되찾으려는 '노바스크'의 맞대결이 흥미진진한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플라빅스의 경우 작년 1,100억원대 매출을 달성함으로써 노바스크를 간발의 차로 따돌렸지만 올해는 상황이 다르다. 항혈전제 시장이 매년 두자리수로 성장한다 해도 경쟁제품이 이미 10개 이상 등장해 점유율 감소를 피하기 어렵게 된 것.

업계 내부적으로는 제네릭 출시 이후 1~2년내에 오리지널의 시장 점유율이 30% 가량 감소한다는 사례에 비춰 1,000억원대 매출을 유지하기도 쉽지 않을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현재로서는 시장 유지만 가능한 노바스크를 제외하면 맞대결 상대가 없다는 점에서 위안을 삼을 수 있지만 올해는 작년보다 더욱 공격적인 시장전략이 필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반면 고지혈증치료제 리피토의 경우 상황이 대체로 낙관적이어서 가장 유력한 1위 후보로 부상할 전망이다. 리피토는 지난해 25% 수준의 성장률로 750억원대 매출을 기록해 1,000억원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

특허만료 시기가 남아있다는 점, 매년 두자리수 고성장세가 이어졌다는 점을 감안하면 플라빅스가 주춤한 사이 25% 이상의 성장률만 유지해도 1위 달성이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다만 유력한 경쟁상대로 부상한 '크레스토'가 매년 30% 이상의 고성장세를 보이며 추격 속도를 높이고 있어 자칫 안일하게 판단할 경우 발목을 잡힐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노바스크는 특허만료로 최근 수년간 매출이 마이너스 성장을 했지만 지난해는 분기별 점유율 감소치가 한자리수로 줄어들어 플라빅스의 일보 후퇴에 편승해 어부지리로 1위 자리에 오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관측됐다.

하지만 유한양행과 중외제약 등 대형제약사가 암로디핀 제품을 지속적으로 시장에 출시하고 있는데다 카이랄 제품인 'S-암로디핀'이라는 복병을 만난 상태여서 클리닉 시장을 방어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일 것으로 보여진다.

결국 3개 제품 모두 취약점을 안고 있는 상황이어서 과거 노바스크와 같은 독주체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따라서 이들 3강의 접전은 900~1,000억원대 수준에서 치열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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