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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협 "유통일원화 사수, 생존권 투쟁" 궐기

  • 정현용·이현주
  • 2007-02-22 16:00:33
  • 정기총회서 결의...약사법 개정 계획 중단 촉구

도매업계가 유통일원화 사수를 위한 궐기대회를 갖고 생존권 투쟁에 나설 것을 천명했다.

한국의약품도매협회는 22일 오후 3시 여의도 63빌딩에서 정기총회와 함께 ' 유통일원화 사수결의대회'를 열고 복지부에 약사법 개정 계획 중단을 촉구했다.

행사는 ▲유통일원화 사수결의대회 출정선포식 투쟁위원회 소개 ▲경과보고 및 향후 일정 ▲대회사 ▲구호 ▲결의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협은 결의대회를 통해 "유통일원화제도는 제조업, 도매업, 소매로 이어지는 경제순환으로 봐야 한다"며 "도매유통업 본연의 역할인 집하, 분산을 통해 유통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제도"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보험재정 안정화 및 국민 의료비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으며 제약과 도매유통업의 역할 분업으로 산업의 균형적 발전을 도모해 의약품 산업을 국가 성장 동력산업으로 발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도협은 또한 "유통일원화 제도가 폐지돼 제약사와 의료기관의 직거래가 가능해진다면 시장경쟁이 포화상태로 진행돼 의약품 유통의 투명화는 커녕 각종 불법 리베이트가 난무할 것"이라며 "전근대적인 유통질서 문제를 낳는 퇴보가 될 것"이라 지적했다.

도협 황치엽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작금의 국내 의약품 시장에서 벌어지는 현실을 직시해 보면 제약사가 의약품도매업소에 판매를 해 놓고도 한편으로 약국에서 똑같은 제품을 놓고 도매업 영업사원과 판촉경쟁은 물론 가격경쟁을 하고 불법리베이트를 낳고 있다"며 "한 약국에서 생산자와 도매업자가 똑같은 제품을 놓고 서로 판매하겠다고 경쟁하는 현상은 세계 의약품시장 어디에서나 찾아 볼 수 없는 현상"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유통은 산업의 동맥"이라며 "공동물류를 통한 물류시스템의 대형화 시점까지, 도매유통비중이 약 80% 이상 될 때까지 유통일원화제도의 유지보호를 위해 생존권을 걸고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궐기대회에 참석한 500여명의 도매인들은 '사수하자 유통일원화'라는 문구가 적힌 띠를 머리에 매고 병원분회 안윤창 회장의 선창으로 구호를 제창했다.

한편 도협은 궐기대회에 앞서 유통일원화 존속 필요성을 알리는 탄원서를 국회와 청와대에 제출한 바 있으며 내달 중 유통일원화 폐지안을 놓고 공청회를 개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통일원화 사수를 위한 결의문

우리는 의약품 유통의 주관자로서 선진 의약품유통시스템인 유통일원화제도를 보호하고 확대·발전하며, 전국 의약품 도매유통업 가족 10만여명의 생존권을 지키고자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하나. 우리는 국가 성장 동력산업으로 지정된 의약품산업의 육성을 위해 제약은 연구·개발을 통한 생산에 전념토록 하고, 도매는 판매와 유통을 주관하는 선진적 분업제도인 유통일원화 제도를 지키기 위해 결사 투쟁한다.

하나. 우리는 의약품산업의 발전을 위하며, 선진 의약품 유통시스템을 지향하고, 의약품산업의 인프라 구축을 위해 유통일원화제도를 유지·보호해 줄 것을 보건복지부에 강력히 촉구한다.

하나. 제약은 거래질서를 혼란케 하고, 불법리베이트를 심화시키는 직거래를 즉각 철회하고, 도매와 상호 공존공영을 위한 유통일원화제도에 적극 동참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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