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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링, 사후피임약 시장 노크...현대와 격돌

  • 정현용
  • 2007-03-02 06:39:06
  • 내달 신제품 '포스티노-1' 출시...1회1정 복용 장점

마이보라, 다이안느35 등 피임약 시장 선두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쉐링이 본격적으로 사후피임약 시장 진출을 추진, 향후 경쟁구도에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28일 쉐링에 따르면 회사는 내달 중순경 사후피임약 신제품 '포스티노(POSTINOR)-1'을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새로 출시되는 '포스티노-1'은 노레보(현대약품)와 같은 '레보노르게스트렐' 성분의 피임약. 노레보가 30여억원 수준의 매출을 기록하며 사후피임약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지만 작은 시장 규모에 비해 경쟁은 치열한 편이다.

동일성분인 레보니아(명문제약), 레보노민(신풍제약), 퍼스트렐(삼일제약), 엠에스필(태극약품), 쎄스콘 원앤원(크라운제약) 등이 잇따라 가세해 단 30~40억원대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경쟁은 6파전으로 확대됐다.

그러나 이같은 경쟁열기에도 불구하고 쉐링측은 차별화된 제품 특장점을 부각시킬 경우 초기 선두권 진입도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포스티노-1의 최대 강점은 기존 제품의 1회 2정 복용방식을 1회 1정으로 개선했다는 사실. 이미 해외 시장은 1회 1정 복용방식이 보편화된 만큼 국내에서도 이같은 방식을 선호할 가능성이 높아 제품 차별점이 뚜렷하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쉐링은 제품 출시후 학계를 중심으로 한 처방 확대를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오는 4월 열릴 예정인 피임연구회 학술대회 행사를 중심으로 마케팅 이벤트를 진행하고 처방의사들에게 제품을 각인시킬 계획이다.

쉐링 관계자는 "기존 제품은 1회1정 복용방식이기 때문에 차이점이 분명하다"며 "타 제품과 차별화되는 부분을 강점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대 경쟁상대인 현대약품도 편리성을 고려해 현재 1회 1정 복용방식의 노레보 신제품 발매를 준비중이지만 출시까지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진다. 따라서 포스티노-1의 시장 안착은 가능성은 그만큼 높아지게 됐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1회 1정 복용형태의 노레보를 출시할 계획이지만 아직 시기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며 "유럽 같은 곳은 1회 1정 복용방식이 이미 보편화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쉐링은 포스티노-1 외에도 올 하반기에 체중감량 효과가 가미된 경구 피임약 '야스민'을 출시하는 등 피임약 라인업을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야스민은 지난해 세계 판매 1위를 기록한 경구용 피임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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