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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실, 3년간 외음부·질암 100% 예방"

  • 정현용
  • 2007-03-06 15:50:00
  • MSD, 여성 1만8,150명 추적분석 결과 발표

자궁경부암 백신 ' 가다실'이 3년간 여성의 외음부·질암 전암단계 증상을 100% 예방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학계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MSD는 1건의 2상 임상시험과 2건의 3상 임상시험에 참여한 16~26세 여성 1만8,150여명을 3년간 추적조사한 분석연구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6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HPV(인간유두종바이러스) 16형과 18형에 음성인 여성에게 가다실을 정규 3회 접종한 뒤 진행한 PP(per protocol) 분석과 최소 1회 접종후 진행한 뒤 진행한 MITT(modified intention to treat) 분석 등 2가지 방향으로 구성됐다.

각각의 분석에서 외음부암 및 질암의 전단계 기준으로는 전구체인 '외음부 상피 신생물(VIN2/3)'과 '전암 질 상피 신생물(VaIN 2/3)'이 주요지표로 사용됐다.

우선 정규 3회 접종을 실시한 PP 분석에서 가다실은 외음부암과 질암의 전단계 병변을 100% 예방하는 효과를 보였다.

외음부 전암 징후가 위약군에서는 8건이 발견됐지만 가다실군은 0건이었으며 질암도 마찬가지로 위약군이 7건, 가다실군은 0건으로 가다실 접종효과가 유의하게 100%의 유효성을 보였다.

HPV 6형과 11형에 관련된 외음부 및 질암 전암병변은 위약군에서 4건이 발견됐지만 가다실군은 없었다.

또 최소 1회이상 접종한 MITT 분석에서는 외음부 전암 예방에 100%, 질암 전암 예방에는 95%의 유효성이 확인됐다. 가다실의 정규접종 횟수가 3회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는 사실상 외음부암과 질암의 예방이 100% 가능하다는 의미다. 한국MSD 백신사업부 올레 네커니(Oleh Nakone) 영업마케팅 상무는 "외음부 및 질 암으로 진행될 수 잇는 전암단계 병변을 예방하는데 있어 가다실이 3년간 높은 유효성을 유지해 매우 고무적"이라며 "자궁경부암 뿐만 아니라 외음부 및 질 암의 예방을 돕는 가다실로 전세계 여성이 많은 혜택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따.

한편 미국의 경우 질 및 외음부 암은 여성생식기 암 중에서 3~4%를 차지하고 있으며 매년 6,000여명이 이 암으로 진단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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