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복지위와 '하얀 거탑'
- 홍대업
- 2007-03-07 06: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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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국회 보건복지위원에서 개최된 의료분쟁 조정 관련 공청회에서 때아닌 MBC TV 드라마 ‘하얀 거탑’에 대한 발언들이 나와 눈길. ▶이인재 의료소비자시민연대 의료법 연구위원이 진료기록부 허위작성에 대한 형사처벌과 임의적 조정전치주의가 필요하다고 진술한데 대해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이 반박하고 나선 것. ▶안 의원이 ‘하얀 거탑’이란 드라마에서도 의료사고를 친구에게 다른 친구가 편들기가 아닌 ‘바른 말’을 하더라는 것. ▶즉, 안 의원이 주장하고 있는 ‘필요적 조정전치주의’를 거치면서 조정위원회에 참여하는 위원들이 같은 의사 출신을 편드는 일이 없는 것이라는 의미. ▶오후로 이어진 공청회에서도 ‘하얀 거탑’에 관련된 발언이 나오기도. ▶열린우리당 장향숙 의원은 안 의원을 겨냥한 듯 “드라마의 원작이 일본이며, 의료사고가 일본 같은 사회에서도 환자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며 ‘환자’ 위주의 의료분쟁조정법이 필요하다고 역설하기도. ▶주변에선 '하얀 거탑' 발언으로 말로 주고 되로 받은 격이 아니냐고 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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