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조명 차이가 일반약 매출 좌우"
- 한승우
- 2007-03-12 12: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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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국 20곳 중 7곳만 조명등 절반만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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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전은 하루에 고정적으로 20여건 받고 있지만, 처방전 외에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나 일반약 매출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왜 그럴까.
약국 인테리어 전문가 이철희 씨(38)에게 약국 전경사진을 보여주자 "약국이 너무 어둡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이 씨(38)는 "조명의 밝기 차이가 일반약 매출의 차이"라면서, "조명의 밝기는 단순히 고객의 이목을 끄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구매욕구를 높이는데 분명히 효과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분업 전의 약국들은 소위 '약사 위주의 약국' 즉, 다소 어둡더라도 자기 공간이 확실한 것을 선호했었다"면서, "하지만 이제는 ‘고객 위주 약국’으로의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씨는 또 "밝은 조명은 실내 안을 넓어 보이게 할 뿐아니라, 고객들이 제품군을 또렷이 인식할 수 있게해 준다“면서, "최근 약국 내 조명으로는 '발광 PL등'을 많이 쓰는데, 20평 기준에 최소 24개에서 30개 정도가 알맞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데일리팜이 지난 9일 오후 2∼5시 사이, 서울시내 약국 20여곳을 조사해본 결과, 7곳 정도는 약국내부의 조명등을 절반만 켜고 있었다.

반면, 오후 시간에도 모든 조명을 켜놓은 온누리우리약국 우병희 약사는 "최근 경쟁약국이 생겨 매출이 다소 줄었지만, 환한 약국을 보고 들어와 약을 구매하는 고객이 꾸준히 있다. 홍보효과도 누적돼 일석이조"라고 말했다.
최근 한 주간지에 소개된 순익 60억원을 내는 입시기업 '매가스터디' 김성오 사장의 사례는 이 때문에 더욱 눈에 띈다.
이 주간지는 약사 출신인 김 사장이 4.5평의 시골약국을 약사 13명을 둔 기업형 약국으로 키워냈던 경력을 소개하면서, 그 때 김 사장이 사용한 마케팅 전략이 '조명'이었다고 밝히고 있다.
당시 4.5평 약국에 필요한 조명은 40W 형광등 6개면 충분했지만, 김 사장은 무려 25개를 설치했다. 전기요금만 한달에 20만원이 나왔지만 오가는 고객에게 김 사장의 약국은 '아주 특별한 곳'으로 기억됐다고.
김 사장은 이 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약국 성공을 위해 '조명'을 이용한 것은 무엇보다 '주관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요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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