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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오머

바이오제제, 류마티스 시장서 '3파전' 각축

  • 정현용
  • 2007-03-17 06:32:54
  • 엔브렐 이어 휴미라 진입...레미케이드, 승인 임박

엔브렐(좌)과 휴미라(우)
MTX(메소트렉세이트), NSAIDs(비스테로이드성항염제) 등이 주도하던 3,000억대 류마티스 관절염 시장에 바이오의약품이 잇따라 진입하면서 판도가 바뀔 조짐을 보이고 있다.

1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지난 2003년 최초의 TNF(종양괴사인자) 억제제 계열약인 ' 엔브렐'(와이어스)이 국내에 시판된 이래 올해 ' 휴미라'(애보트)가 새로 진입, 바이오제제간 경쟁체제가 조성됐다.

이들 TNF 억제제는 가격이 비싼 단점이 있지만 직접 인체의 면역체계를 조절해 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는 점에서 학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또 건선, 강직성 척추염, 크론병 등 면역 질환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이같은 이유로 엔브렐은 지난해 보험급여기간이 9개월에서 24개월로 늘어나는 등 독점적 위치를 누렸지만 올해는 상황이 다르다. 최근 프리필드시린계 형태인 휴미라가 출시돼 치열한 시장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애보트는 16일 류마티스 관절염 전문의 80여명을 대상으로 출시 심포지엄을 갖고 본격적인 국내 시장공략을 시작했다. 마케팅 전략도 자체 전력에 외부 전력을 더해 시너지 효과를 얻는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제품 출시 전 애보트는 약사출신의 김숙현 PM을 중심으로 자체 마케팅 조직을 꾸렸으며 여기에 더해 이창희 PM을 주축으로 한 에자이측과 공동마케팅 계약을 맺었다.

기존 엔브렐이 월8회 주사인데 반해 휴미라는 월2회 주사로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에 제품의 장점도 부각되고 있는 상황. 거동이 불편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특성을 고려해 자가주사가 가능하다는 점도 기존 제제와의 차이점이자 장점이다.

애보트측은 "초기에 증상을 치료할 경우 질환의 진전을 원천적으로 막아주기 때문에 가장 효과적인 치료제 중 하나"라며 "임상에서 관절 경직, 통증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는 점과 안전성이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올들어 2파전으로 전개되고 있는 바이오제제간 경쟁체제는 곧 3파전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레미케이드
가장 먼저 류마티스 관절염 적응증을 FDA 등에서 승인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승인이 늦어진 ' 레미케이드'(쉐링푸라우)가 마지막 절차를 밟고 있기 때문.

쉐링푸라우측은 지난해 11월 강직성 척추염 적응증을 승인받은 여세를 몰아 이르면 이달중으로 류마티스 관절염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강직성 척추염, 크론병 등에 적응증이 있지만 시장규모가 훨씬 큰 류마티스 관절염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장기간의 준비를 진행한 결과다.

권우미 차장을 중심으로 단일PM 체제에서 지난해 11월 백은영 과장을 영입해 적응증별 PM 체제로 개편한 쉐링푸라우는 다소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적응증이 승인되는대로 시장공략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쉐링푸라우 관계자는 "사실 레미케이드가 가장 먼저 류마티스 관절염 적응증을 얻었지만 국내에서는 다소 승인이 늦어졌다"며 "마지막 승인 단계에 와 있기 때문에 이달중으로 적응증 추가가 가능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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