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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오머

'국민 눈' 외면한 리베이트 관행

  • 정현용
  • 2007-03-26 06:30:34

제약업계의 이슈가 의약품 유통과정상 발생하는 '리베이트'에 집중되고 있음에도 '눈치없는' 업계의 관행들이 눈쌀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공정거래위원회 조사가 사실상 의약품 리베이트에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알려져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으며 조만간 발표될 결과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

한미FTA에서도 리베이트 근절방안을 수립하는데 양국이 공동보조를 맞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향후 대대적인 규제조치가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리베이트 근절방안에 대한 논의가 급속히 진전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질적인 관행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

주변의 조심스러운 분위기에도 전혀 아랑곳 하지 않는 모습은 리베이트 관행이 얼마나 뿌리깊은지 짐작케 한다.

실제로 최근 공정위 조사가 끝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쉬쉬하는 분위기에서도 경남지역 도매업체와 병원장들이 리베이트 수수 문제로 잇따라 검찰조사를 받았다.

도매업체나 의료기관간에 금품을 주고받는 뿌리깊은 관행은 주변의 조심스러운 분위기와는 무관하게 광범위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사건이었다.

리베이트 사건이 터질 때 마다 부정적인 인상은 덧씌워지기 마련이다. 업계에 동정적인 눈길은 사라진지 오래고 더이상 관행을 방치해서는 안된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제도적인 규제장치가 마련될 때 향후 영업전략을 수행하는데 입지가 얼마나 줄어들까에 대한 고민은 차치하더라도 분위기도 눈치채지 못하는 일부 업체들의 둔감한 모습에서 불투명한 업계의 미래가 엿보이는 듯 하다.

단순히 관행을 숨기기에만 급급하다가는 언제 '폭탄'을 맞을지 모르는 상황이다. 당장은 어려운 시기를 겪더라도 관행을 극복하고 새로운 영업전략을 찾아내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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