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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확진받고 장기 방치하는 환자 많다

  • 최은택
  • 2007-04-10 06:36:27
  • 공단 이한길 연구원, 최초 발견 후 22.4%만이 1년 내 치료

건강검진을 통해 고혈압으로 확진을 받고도 치료를 하지 않은 채 장기간 방치하는 환자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건강보험공단 정보관리실 이한길 연구원은 건강보험포럼에 기고한 ‘건강검진 이후 조기치료가 건강수준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서 이 같이 밝혔다.

9일 이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98~99년 건강검진을 받아 고혈압 질환이 최초로 발견된 수검자 2만8,750명 중 22.4%(6,431명)만이 1년 내 치료를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치료자 중 15.9%(3,522명)가 2년 내 치료를 시작했고, 이 기간동안 무려 109명이 사망했다.

이어 2년 내 미치료군의 84.8%인 1만5,774명은 3년 내에도 치료를 시작하지 않았고, 3년내 미치료군의 86.2%, 4년내 미치료군의 86%, 5년 내 미치료군의 86%, 6년 내 미치료군의 88%가 익년 도까지도 치료를 시작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미치료 기간이 늘어날 수록 차후에도 치료를 시작하지 않는 비율, 다시 말해 질병을 방치하는 비율이 높아져, 최초 발견자의 30.1%나 되는 8,662명이 7년간 한번도 고혈압 치료를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최초 1년 내에는 미치료군이었으나 2년 차에 치료를 시작한 3,522명 중 3년 차에 의료이용이 없는 자는 31.3%(1,093명)였고, 3년차에 치료를 시작한 군이 4년 차에 미진료로 바뀌는 비율은 13%였다.

마찬가지로 4년차 치료 시작군의 6%, 5년차 치료시작군의 4%만이 미진료로 진료행태가 바뀌었다.

이 연구원은 “치료 시작시점이 늘어질수록 익년도에도 고혈압으로 병의원을 찾는 비율이 높아졌다”면서, “고혈압 발견자의 조기치료는 미치료에 비해 향후 수축기혈압을 낮춰 주는 등 임상수준 개선에 유의한 영향을 줬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고혈압 조기 치료군이 7년 후 정상으로 회복할 상대비는 미치료군에 비해 47%나 유의하게 높았다”고 강조했다.

고혈압이 발견되면 즉시 치료를 받는 것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혈압을 정상화하는 데 훨씬 효과적이라는 것.

한편 건강검진을 통해 처음 발견된 질병군 중 1년 내 치료를 시작하는 조기치료율은 당뇨병이 29.1%로 간장질환 23,3%, 고혈압 22.4%, 신장질환 21.7%, 폐흉보질환 15.9%, 고지혈증 14.3%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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