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 글리벡, 근육종양 재발율 낮춰"
- 한승우
- 2007-04-19 06:10:4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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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스트 수술 환자 97% 재발 없어, 대조군은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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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는 전이성위장관 기저종양(기스트)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글리벡'을 투여했을 때, 암 재발율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임상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기스트는 위나 소장의 장벽에 생기는 일종의 근육종양이다.
이 임상연구의 중간 분석결과에 따르면, 기스트 수술 후 1년 동안 글리벡을 보조요법으로 투여 받았던 환자의 97%가 암이 재발하지 않은 반면, 위약투여군에서는 83%만이 재발하지 않았다.
부작용으로는 오심·설사 및 부종과 같은 다른 글리벡 관련 임상시험에서 관찰된 것과 유사하게 나타났고, 대부분의 환자에서 내약성이 우수했다고 연구자들은 보고했다.
기스트는 미국에서 연간 인구 100만 명당 10~20명의 새로운 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국내에서는 매년 700여명의 신환이 발생하고 있다.
기스트가 진행되어 신체의 다른 부분으로 전이가 될 경우, 대개 간이나 복막에 전이가 되지만 아주 드물게는 폐나 뼈 등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강윤구 교수는 "기스트는 기존 암 치료인 항암요법·방사선 치료가 효과가 없어 수술이 필요한 질환"이라면서 "하지만 기스트는 절제술 이후에도 재발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강 교수는 "글리벡을 통한 이번 연구결과가 향후 기스트 환자들의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연구는 미 국립암연구소(National Cancer Institute)가 후원하고, 미국외과종양학회(Americal College of Surgeons Oncology Group)가 운영하는 미주·캐나다의 여러 종양센터에서 치료받는 600여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노바티스사는 글리벡의 임상 개발을 위해 미 국립암연구소(NCI)와 협력 연구 개발 계약을 체결해 연구용 글리벡을 제공하고 연구비를 일부 후원했다.
이 임상연구결과는 오는 6월에 있을 미국임상종양학회의 연례 학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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