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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인물난...홍보·보험 40일째 인선못해

  • 정웅종
  • 2007-04-27 06:49:55
  • 원희목 회장, 적임자 못찾아 고심 중...인력풀 한계 지적

원희목 대한약사회장.
재선에 성공한 원희목집행부가 출범 40여일이 지난 상태에서도 보험과 홍보담당 이사를 선임하지 못해 사업수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

당초 대한약사회는 지난 3월12일 21명의 상임이사를 발표하면서 이른 시일내에 추가 인선을 예고했으나 아직까지 이에대한 입장발표가 없다.

원희목 회장은 직선 2기 집행부 인선과 관련, 주요 업무분야의 복수상임이사제 도입을 강조하며 적극적으로 약사정책 드라이브를 걸 것이라고 강조했었다.

그 핵심을 이루는 것이 보험, 약국, 홍보, 정책분야. 이미 약국(신상직·하영환), 정책파트(박정신·김영식)에는 2명의 상임이사를 포진시켰다.

원 회장은 이중 보험이사 3명, 홍보이사 2명으로 복수상임이사를 운영하겠다고 밝혔지만 추가 인선이 늦어지고 있다.

현재 보험이사는 신광식, 이은동씨가 맡고 있고, 홍보이사는 재무이사를 겸하는 박인춘씨 혼자서 전담하고 있는 실정.

2008년도 보험수가 계약을 앞두고 있는 약사회로서는 보험분야를 핵심 사안으로 정해놓았다. 2008년도 환산지수 계약부터 요양기관 특성을 고려한 유형별 계약을 하기로 합의했기 때문이다.

이미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요양급여비용협의회 공동으로 연구용역을 발주, 6월말까지 연구가 완료될 전망이다. 보험상임이사의 추가 인선을 서둘러야 하는 이유다.

원 회장은 2기 집행부를 구성하면서 정책기획실과 홍보팀 조직을 통합해 적극적인 정책홍보를 펼 것을 예고했다. 하지만 홍보이사 인선이 늦어지면서 이 또한 차질을 빚고 있다.

특히 올해는 약사현안 과제가 산적해 있다. 아직 의료용 향정약 분리법안, 약국법인 관련 약사법 개정안, 자율징계권 확보 등이 앞으로 줄줄이 놓여 있어 조직적인 정책홍보 시스템을 갖춰야 할 시점이다.

당초 홍보이사에는 원 회장 재선에 앞장섰던 민병림 전 대외협력이사가 낙점됐으나 본인이 고사한데다 서울시약사회 부회장으로 인선돼 물거품이 돼버렸다.

추가 인선이 늦어지는 이유에 대해 약사회측은 인물난을 호소하고 있다. 일할 사람을 찾지 못했다는 것이다.

약사회측은 "보험, 홍보이사 추가 인선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현실적으로 약국을 많이 비워야 하고 일하는 양보다 빛이 나지 않는 분야다보니 적극성을 띄는 인물이 없다"고 밝혔다.

약사회 한 임원은 "약사정책 전문성을 갖추고 회무 충성도가 높은 사람을 구하다보니 추가 인선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것 같다"며 "마땅한 사람을 찾기까지 시일이 좀더 걸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원희목 회장의 인사스타일로 인해 인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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