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5-12-23 02:01:40 기준
  • 규제
  • AI
  • #데일리팜
  • 약국 약사
  • 인수
  • 허가
  • #수가
  • 의약품
  • GC
  • #제품

CMG제약, 건식·뷰티 사업다각화..."외형 퀀텀점프"

  • 노병철
  • 2023-10-19 06:00:15
  • 컨슈머사업실, 전문 영업∙마케터 9명 포진
  • 차병원·바이오그룹 네트워크 통해 제품·원료 업그레이드
  • 병원·약국, 온라인몰, 마트, 홈쇼핑, 이커머스 등 유통 다변화

CMG제약 컨슈머사업실. 사진 상단 좌측부터 시계방향으로 안성호 과장(영업팀), 김민수 차장(영업팀), 김태운 대리(영업팀), 김은경 주임(마케팅팀), 정혜진 이사(마케팅팀), 김성진 상무(컨슈머사업실 총괄 실장), 이재형 부장(마케팅팀).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CMG제약이 전문의약품 뿐만 아니라, 건기식·뷰티 관련 제품을 론칭하며 사업다각화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향후 CMG제약 신성장동력을 책임지고 있는 사업부서는 컨슈머사업실로 건강기능식품과 뷰티 분야 마케터 4명, 전문 영업 관리자 5명으로 이루어졌다.

마케터들은 시장 현황과 소비자 니즈를 파악해 차별화된 성분과 소재로 제품을 기획, 출시된 제품은 5명의 전문 영업 관리자가 각자 담당하고 있는 병원∙약국, 온라인몰(자사몰과 오픈몰), 대형마트, 홈쇼핑, 이커머스 채널을 통해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있다.

CMG제약 건기식·뷰티 제품이 빠르게 사장에 안착할 수 있었던 원인은 CMG건강연구소를 적극 활용한 제품력에 있다.

CMG건강연구소는 차병원·바이오그룹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제품이나 원료를 업그레이드 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면역력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출시한 본래원(本來元)이 대표적이다.

한약재 특유의 쓴맛은 잡고, 좋은 성분은 더 담아내기 위해 차병원 한방 의료진에게 자문했다.

이렇게 탄생한 로얄젤리, 침향환은 한약재 성분의 효능을 극대화하는 노하우를 활용해 소비자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컨슈머사업실을 총괄하는 김성진 상무는 "구성원들이 역량을 최대화할 수 있도록 유연한 조직 분위기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팀원의 연령대와 전문분야가 다양해 유연하게 소통해야 빠른 의사결정이 가능하고,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다"고 밝혔다.

김성진 상무는 부서원들의 시너지를 잘 보여줄 수 있는 프로젝트로 올 하반기 출시할 '그레노스 베리솔 올인원 콜라겐'을 꼽는다.

컨슈머사업실 정기회의에서 뷰티 담당자들이 이너뷰티 트렌드와 콜라겐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를 공유하고 건강기능식품 담당자들의 제품화 노하우로 추진력을 더했기 때문이다.

15년 간 건강기능식품을 기획한 이재형 부장은 "내 가족이 먹는 제품이라고 생각하며 개발에 임하고 있다. 가장 애정이 가는 제품으로 스트레스로 인한 증상들을 개선해 주는 '오늘은 휴(休)'다. 신제품을 고민하던 당시 스트레스 완화와 숙면이 필요했던 니즈에서 출발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오늘은 휴는 많은 소비자의 니즈에도 부합해 출시 이래 420만정 이상이 판매(2022년 6월 기준)될 정도로 큰 사랑을 받았다.

뷰티 제품을 가장 많이 소비하는 2030 여성들의 마음을 전하고 있는 김은경 주임은 컨슈머사업실의 막내이지만 신제품 회의에서 많은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있다.

마케팅팀의 뷰티 분야 주력 제품인 비타브리드(Vitabrid)는 비타민C의 낮은 흡수율을 30배 이상 높이고 실온에서도 제품이 상하지 않도록 안정성을 150배 개선한 제품으로 롯데백화점 미아점과 청량리점 편집샵에 론칭하는 등 소비자의 일상 속에 더 깊이 찾아가고 있다.

최근에는 미백, 브라이트닝 중심으로 변하고 있는 소비자의 니즈와 제품을 경험해보고 검증하는 젊은 세대에게 다가가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유의 호쾌함으로 고객과 부서원들과 소통하는 김민수 차장은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가고 있다.

어떻게 하면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더 어필할 수 있을지에 대한 아이디어 회의를 자주하는데, 부서원들이 어려워하지 않도록 먼저 과감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기도 한다.

김민수 차장은 "하반기에 출시 될 식물성 오메가3를 누구를 타깃으로 어떤 차별점을 줄 수 있을지 고민했다. 식물성 오메가3는 동물성에 비해 DHA 비율이 높다는 점에 주목해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 등 다양한 기획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어느 분야든 마찬가지지만, 영업팀은 고객과 가장 접점이 많다.

CMG건강연구소는 병원∙약국, 온라인몰(자사몰과 오픈몰), 대형마트, 홈쇼핑, 이커머스 등을 통해 고객을 만나고 있다.

김성진 상무는 "각 채널의 전문성을 살리기 위해 핵심고객 관리 담당자(Key Account Manager, KAM)를 지정해 일대일로 유통 채널을 관리한다. 영업팀 구성원들은 각자의 업무에 집중하다가도 틈틈이 고충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서로 힘이 되어주고 있다"고 밝혔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 해주세요.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