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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오머

2만 약국 16억 모아 '약손사랑' 실천

  • 정웅종
  • 2007-05-11 12:23:57
  • 여약사회, 인보사업 자료집 발간...모금액 해마다 1억씩 늘어

일선 약사들이 한해 동안 나눔실천에 들인 돈이 16억원에 달했다. 사진은 지방의 한 장애아동보호시설을 방문한 모습.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 약손사랑의 규모가 해마다 늘고 있다.

작년 한해만 2만여 약국의 십시일반으로 모아 펼친 인보사업비가 15억7,000만원에 달했다. 대한약사회 연간 사업비가 30억원에 못미치는 것과 비교하면 어마어마한 수치다.

대한약사회 여약사위원회는 지난 1년 동안 전국 각급약사회 차원에서 벌인 인보사업 현황을 담은 자료집을 최근 발간했다.

이번 자료집에는 이웃돕기(3억2,700만원), 무료투약(4억5,100만원), 수재민돕기(1억500만원), 장학사업(1억3,900만원), 심장병어린이돕기(2억2,100만원) 등 그 동안 약사회 차원에서 이루어진 약손사랑 현황이 고스란이 정리돼 있다.

서울시약사회는 형편이 어려운 몽골어린이 2명을 국내에 초청해 심장병수술을 받도록 도와줬다. 시약사회는 수술비 등으로 들어간 1,400만원을 지원했다.

일선 각급약사회도 자체적인 이웃돕기 실천에 열심이다. 중랑구약사회는 지역내 독거노인 5명과 자매결연을 맺고 해마다 3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중구약사회는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야학을 방문해 겨울철 난방비를 기탁하고 있다.

경기도 시흥시약사회는 통상적인 장학사업의 틀을 벗어나 후천성면혁결핍증(AIDS) 환자의 자녀 2명에게 매달 15만원씩 한해 360만원의 장학금을 주고 있다.

지역내 낙도가 많은 전라남도약사회 소속 약사 15명은 작년 9월 완도군 소안면 횡간리를 찾아 건강상담과 무료투약을 펼쳐 주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송경희 대한약사회 부회장(사회참여)은 "얼마전 안산에 소재한 장애인유치원을 방문했는데 이런 곳도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며 "도움이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장애인, 독거노인 시설 등에 대한 관심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약사회는 일선 약사들의 정성도 매년 늘고 있어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대상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2만여 약국들이 모금활동을 펼쳐 모은 금액도 매년 1억원씩 늘고 있는 추세다.

약사회는 연탄을 직접 배달하거나 문화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등 단순한 지원금 전달보다 함께 참여하고 소외 이웃들과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으로 약손사랑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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