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장동익 전 의협회장 영장청구
- 데일리팜
- 2007-05-18 12: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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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협 로비 의혹' 여파...고경화·김병호 의원도 소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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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익 전 의사협회장의 정치권 로비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는 현직 보건복지위 소속 국회의원들을 불러 조사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박철준 제1차장검사는 "지난 15일 한나라당 고경화 의원과 김병호 의원을 검찰로 소환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두 의원을 소환해 의사협회로부터 수 백만원씩의 후원금을 받은 경위와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했는지 여부 등에 대해 집중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이같은 로비 의혹과 관련해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과 보건복지위 소속 다른 국회의원 보좌관들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박 차장검사는 “수사 내용에 따라 소환자 수가 달라질 수도 있다”고 밝혀 수사대상 정치인의 범위가 확대될 수도 있음을 내비쳤다.
검찰은 한편 이번 사건의 핵심인물인 장동익 전 의협회장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지난 17일 밤 청구했다.
검찰은 장 전 회장에 대해 의정회비 등 의협 자금에 대한 횡령과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를 적용했다.
장 전 회장은 지난 4일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는등 지금까지 두 차례 소환조사를 받았으며, 장 전 회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다음주 월요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다.
[CBS사회부 김중호 기자 gabobo@cbs.co.kr/노컷뉴스=데일리팜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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