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 부는 5월..."황사 타고 눈병 창궐"
- 최은택
- 2007-05-25 17: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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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평원, 봄철 '알레르기성 결막염'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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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에 많이 걸리는 질환으로 알려진 눈병이 봄철에도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이하 심평원)은 최근 2년간 외래환자 변화추이를 분석한 결과, 황사가 발생하는 3월~5월 사이 눈병에 걸린 환자가 크게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심평원에 따르면 결막염·각막염 등 안구질환이 지난 2005년과 2006년 모두 황사가 발생하기 시작한 3월에서 5월 사이에 급증했다.
실제로 지난해 2월 44만843명에 불과했던 눈병환자는 3월 49만3,583명, 4월 51만9,613명, 5월 64만3,582명으로 늘었다.
이 같은 추이는 2005년에도 2월 39만3,461명, 3월 47만1,429명, 4월 53만3,029명, 5월 59만166명으로 유사하게 나타났다.
심평원은 눈병은 황사에 포함된 미세물질 또는 꽃가루 등이 원인인 ‘알레르기성 결막염’이 대부분인 것으로 분석됐고, 연령층은 기후변화에 대처 능력이 약한 18세 미만이 많았다고 밝혔다.
심평원은 따라서 “야외활동이 잦은 5월에는 자녀들에게 외출 후 손씻기를 철저히 하도록 교육하고, 눈이 가려워도 손으로 비비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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